[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가 미래차로의 체계 전환에 따른 자동차부품산업 고용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특별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12.19 psj9449@newspim.com |
첫째 날인 17일에는 달동 엠에이치(MH)컨벤션에서 자동차산업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자동차부품산업에서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구인구직 부조화(미스매치)를 해소할 예정이다.
18일에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수행기관협의회가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울산시와 울산일자리재단,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학계와 연구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19일에는 일자리 정책 비대면 학술회의(컨퍼런스)가 열린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공간적 제약이 큰 상황에서 온라인 학술회의(컨퍼런스)로 계획하여 지역의 일자리 정책 역량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학술회의(컨퍼런스)는 1부 공정한 노동전환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과제, 2부 디지털과 그린 전환시대 지역 일자리 전략을 주제로 산업과 고용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8개 시・도의 사업계획을 제출받아 4개 시・도(울산, 부산, 광주, 충남)를 선정했으며 울산시는 지난 5월부터 북구, 울주군과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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