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국무부는 웬디 셔먼 부장관이 한국의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과 회담했다고 16일(현지시간) 알렸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18일(현지시간) 국무부 청사에서 아프가니스탄 사태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08.19 kckim100@newspim.com |
국무부 언론 배포자료에 따르면 셔먼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최 외교차관과 만났다.
두 사람은 "인도태평양과 그 너머의 평화ㄱ안보ㄱ번영에 한미 동맹이 린치핀(linchpinㄱ핵심축)이라는 것을 재확인"했으며 "셔먼 부장관은 한국의 역내와 세계 리더십을 환영했고, 미얀마의 평화로운 민주주의 회복의 길에 노력하는 모든 이들에 대한 미국의 흔들리지 않는 지지와 더불어 규칙 기반의 국제 질서 방어를 위해 미국이 동맹ㄱ파트너와 협력하기로 한 약속을 강조했다"고 국무부는 전했다.
아울러 국무부는 "두 사람은 북한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란 공통된 약속에 대해 논의했다"며 "두 사람은 한미일 협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기후사태, 유연한 공급망과 포스트팬데믹 경제회복 등 21세기의 세계 도전과제들에 있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최근 취재진에 한미 종전선언 논의가 있을 것으로 언급했지만 이날 국무부 배포자료에는 종전선언 논의 내용은 없었다.
최 차관은 오는 17일 한미일 외교차관급 협의회를 갖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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