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3차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들의 정규직 일자리 취업 촉진과 장기근속을 유도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 완화에 기여코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1.10.26 ojg2340@newspim.com |
지난 2월과 7월에 실시한 1·2차 모집으로 36개 기업과 101명 청년근로자를 모집해 지원하고 있다.
참여요건은 광양시에 소재하고, 만 18~39세 이하의 1~4년차 청년 근로자가 근속하고 있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이다.
지원금은 기업과 청년에게 4년간 1인당 최대 2000만원이 지원되며, 취업장려금으로 500만원, 고용유지금으로 450만원, 근속장려금으로 550만원, 장기근속금으로 500만원이 지급된다.
시는 4대 보험 가입 및 체납 여부, 지원사업 중복지원 여부, 기업체 평가 배점기준 등에 따라 내달 10일까지 지원기업과 청년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와 관련 구비서류를 지참해, 투자일자리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병주 투자일자리과장은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임금을 보장하고,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사업이다"며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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