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류근혁 복지부 2차관 "코로나 사망률 최소화에 중점"

기사입력 : 2021년11월09일 17:53

최종수정 : 2021년11월09일 17:53

"병상·의료 인력 추가 확보 등 치명률 최대한 낮출 것"
"먹는 치료제 도입 앞당길 것…고위험군 위주로 사용"
"치료제 자체로 감염 완전 차단은 안돼, 백신 맞아야"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류근혁 보건복지부 제2차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코로나19 관련 치명률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지 않은 바, 최대한 낮추는 게 목표"라며 "일상회복을 위해 정부와 방역당국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근혁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9일 세종시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일상회복을 위해 정부와 방역당국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보건복지부)

류 차관은 9일 세종 정부청사에서 취임(10월1일)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위중증과 치명률 관리는 많은 확진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며 "정부는 확진자 수 증가에 대비해 지난 5일 행정명령을 내려 병상과 의료 인력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의 위중증 환자 증가세는 우리가 가진 의료대응체제 수준에서 감당 가능할 것으로 판단 한다"고 말했다.

류 차관은 중증화율 관리가 중요해진 만큼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 체계로 나아가는 시점에서 경구용(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조기 도입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그는 "경구용 치료제 도입 시기를 내년 2월에서 좀 더 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인허가 문제 등을 조기에 종료하고 외국 사례를 잘 모니터링 하겠다"면서 "다른 국가가 경구용 치료제를 활용할 때 우리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구용 치료제 관련한 옵션 계약도 추진 중이다. 류 차관은 "확진자가 늘고 유행 상황이 악화할 때를 대비해 경구용 치료제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거나 체결 중"이라며 "정부가 원하는 만큼 추가 구매 협의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물량을 언제 행사할지는 제약사와의 협상 과정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경구용 치료제가 코로나19 펜데믹의 종식으로 가는 게임 체인저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류 차관은 "경구용 치료제가 있어도 반드시 백신을 맞아야 하며 치료제 자체로 코로나19를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다"면서 "치료제를 백신과 방역수칙 등 여러 요소 중 하나로 보되 당연히 유행 억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투약 대상에 대해선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와 화이자가 임상을 진행 중으로, 어떤 대상군에 투약할지 아직 결정된 바 없으나 고위험군을 위주로 쓸 가능성이 있다"며 예방접종 심의위원회에서 전문가들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류 차관은 취임 소감을 묻는 질문에 "복지부에서 처음 근무를 시작해 28년이 넘게 근무 중이다. 막중한 책임을 지는 자리고 해야 할 역할도 크다고 생각 한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장관님, 후배들과 함께 할 기회를 가진 것에 감사하며 직책에 있는 동안 열과 성을 다해 일할 생각 밖에 없다"고 답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