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도내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의 현장실습 업체 300여 곳에 대한 전수 안전점검을 5일 마무리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달 20일부터 직업계고 현장실습 추가 참여를 긴급 일시 중단하고 현장실습 중인 기업과 학생,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여왔다.
장석웅 전남교육감 직업계고 현장실습 업체 방문 [사진=전남교육청] 2021.11.05 ej7648@newspim.com |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전동휠체어와 전기자전거를 생산하는 업체 마이벨로를 방문, 기업체의 작업환경을 둘러보고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안전한 학습중심 현장실습을 당부했다.
장 교육감은 "여수 현장실습 사고와 관련해 깊은 애도와 엄중함을 느끼고 있다"며 "소중한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현장실습 업체 안전점검 결과를 분석하고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단체, 도의회 등 각계의 의견을 반영해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실습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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