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성황·도이2지구 도시 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 관한 의견을 수렴을 위해, 지역주민과 토지소유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계획을 수립해, 자연과 조화로운 스마트 그린 도시를 조성하고, 미래지향적인 도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3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환지 방식으로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주민설명회 [사진=광양시] 2021.11.05 ojg2340@newspim.com |
시는 1838세대 4412명을 수용할 목적으로 도이동 대화마을 일원 29만 3000㎡ 부지에 49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조사·설계용역에 착수해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작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또한 오는 25일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2021년 4월부터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를 접수하고 있으며, 법적 충족 요건인 토지 면적의 1/2, 토지소유자의 1/2 이상 동의를 확보한 뒤 각종 영향평가 용역과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올해 12월까지 승인기관인 전라남도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의 승인을 신청하고, 빠른 시일 내에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해 착공하도록 용역 추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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