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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인천공항 국제우편세관장 대기발령…직원 43명 내주 초 교체

기사입력 : 2021년11월05일 09:10

최종수정 : 2021년11월05일 09:10

한 매체서 직원들이 근무중 휴대전화 사용 보도
임재현 청장 "책임감 갖고 직원 근무 태도 관리"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관세청이 최근 언론에 보도된 인천공항 국제우편세관 직원들의 업무태만 의혹과 관련해 강도 높은 조치를 단행했다. 

관세청은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장을 대기발령 조치하는 등 관리자 전원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장 후임으로는 세관 내 대표적 감찰통으로 평가받는 세관장과 부서장을 전보 발령했다. 해당부서 직원 43명은 내주 초 교체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임재현 관세청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관세청·조달청·통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10.12 kilroy023@newspim.com

이와 관련해 관세청은 지난 3일부터 문제가 제기된 부서 직원 및 관리자 등에 대한 강도 높은 감찰조사를 진행 중이다. 관세청은 감찰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등 후속 조치를 이달 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우편물 통관과 관련한 근무체계와 업무처리 절차 등 행정 시스템 전반에 걸친 구조적 원인을 철저히 검토해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재현 관세청장은 의혹이 보도된 직후인 지난 3일 전국세관에 공직기강 확립 특별점검을 지시하면서 "관세청 및 전국세관의 모든 관리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직원들의 근무 태도를 관리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한편 한 매체는 지난 2일 제보 영상을 토대로 인천공항 국제우편세관 직원들이 컨베이어벨트의 우편물을 살펴보는 대신 30분 넘게 휴대전화를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마약 탐지견이 컨베이어벨트 옆에 줄로 묶인 채 방치된 듯한 모습과 엑스레이 검사 담당 직원이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는 장면 등도 담겼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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