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의성·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상주에서 내리막길을 주행하던 덤프트럭이 반대편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돼 70대 운전자가 숨지고, 의성군에서 승용차와 트랙터가 충돌해 80대 트랙터 운전자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경북권에서 밤새 트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6분쯤 상주시 공성면 한 도로 내리막길에서 5t덤프트럭이 반대 차선의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A(71)씨가 119구조대에 의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북 상주소방서[사진=뉴스핌DB] 2021.10.29 nulcheon@newspim.com |
또 같은 날 오전 9시30분쯤 울진군 금강송면 하원리 한 도로에서 B(81)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받아 동승자 70대 여성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후 6시20분쯤 의성군 안계면의 한 도로에서 주행하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트랙터를 들이 받아 트랙터 운전자 C씨(84)가 다쳐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같은 날 오후 6시 55분쯤 영덕군 영덕읍 매정리의 한 도로에서 버스와 승용차 접촉사고가 발생하고 이어 뒤따라 오던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해 승용차에 타고 있던 D(여, 27)씨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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