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김천시에서 지역 소재 초.중학교 연관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교육당국이 해당 초등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경북도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김천시 소재 A초등학교와 B중학교 관련 22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들 중 초등학교 연관은 21명이다.
이들 추가 확진자는 지난 26일 A초등학교 학생 3명이 유증상으로 확진판정을 받은 후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656명에 대한 전수 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김천시와 김천교육청은 해당 초등학교에 대해 다음달 1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토록 했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0.28 nulcheon@newspim.com |
또 B중학교 관련 김천시는 해당 학교에 임시선별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 등 718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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