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고승범 위원장 "가계부채 지속되면 추가 규제 플랜B 불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 1월 DSR 2단계 시행, "서민 큰 문제 없어"
"과도한 대출로, 자산 시장 투자 위험 메시지 담아"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내년 1월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되더라도 서민‧취약계층이 대출을 이용하는 데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승범 위원장은 26일 오전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금융의 날' 기념식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2단계가 1월부터 시행이 되면 적용받는 차주는 2억원 이상의 대출을 받은 차주고, 지금 현재 전체 차주의 13.2% 정도 해당이 된다"면서 "내년 7월에 3단계가 시행이 되면 1억원 이상이고, 전체 차주 비중으로 보면 29.8%로 30%가 조금 안 되는 수준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위원장은 "내년도에 미국의 통화정책의 정상화 등이 또 예정돼 있고, 자산시장의 가격도 많이 상승해 있는 그런 상황이다"며 "따라서 과도한 대출 과도한 부채로 자산 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위험할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는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통해 내년도 가계부채 증가율을 실물경제 성장속도인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근접한 4~5%대 수준으로 안정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고 위원장은 "올해 5~6%대였는데 더 강화되는 것이 아니냐 하는 불안감이 있을 것 같다"며 "내년 총량 관리 목표는 실물 경제 상황, 자산시장의 상황, 금융시장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보면서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6회 금융의 날 기념식을 마치고 이날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0.26 kimkim@newspim.com

금융위는 이번 대책에도 불구하고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쓸 수 있는 추가 관리방안도 마련했다. 언제든 추가카드 플랜비(B)도 불사하겠다는 경고성 메시지를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실수요자의 반발로 올해 총량 규제에서 제외된 전세대출에도 상환능력 원칙을 적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플랜비에 전세대출을 포함한 것에 대해 그는 "플랜비에도 여러 가지 대응책들이 나와 있다"며 "플랜비에 있는 내용들을 한꺼번에 내년에 상황에 따라서 적용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추가로 검토할 수 있는 과제들을 예시로 열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황에 따라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되면 그 과제를 검토해서 하나씩 발표할 수도 있고, 또 한꺼번에 몇 가지를 발표할 수도 있어 그 부분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선착순 대출'이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저희들이 생각하는 것이 금융회사들의 관리 체계를 좀 더 내실화하고 강화하는 것이다"며 "연간 목표가 있지만 이것을 분기별로 안분해서 대출이 중단되거나 하는 상황이 오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할 것이고, 은행과 다른 금융회사들과도 협의를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은행들이 대출 연간 공급 계획을 지키지 않을 경우 금융당국의 제재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고 위원장은 "일단 연간 계획을 짤 경우에 CEO뿐만 아니고 이사회, 리스크 관리위원회에 보고 하는 등 실효성 있는 계획을 짜도록 유도를 할 것"이라며 "적합성·적정성의 원칙이 철저히 지켜지도록 할 생각이다"고 답했다.

가계부채 대책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고 위원장은 "가계부채 관리 대책을 처음 발표하게 된 것이 10년 전이다"며 "그동안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많은 노력도 해왔지만 가계부채는 계속 증가해왔다. 경제가 성장을 하면 가계의 자산도 늘고 부채도 늘어나게 돼 어떻게 보면 또 자연스러운 현상이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19 위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저금리 등 대출을 많이 일으키게 되는 정책들을 하면서 작년부터 증가율이 높아지게 됐다"며 "이제 경제도 조금씩 정상화되는 과정으로 가고 일상도 회복하게 되면서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해야 될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j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민석, 오늘 당대표 출마 공식화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오는 6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 당으로 돌아온 지 엿새 만이다. 김 전 총리 측은 5일 공지를 통해 김 전 총리가 6일 오전 10시 광주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오전 10시 광주에서 첫 출마 선언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 2시10분에는 국회에서 별도 출마 선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 [사진 = 뉴스핌DB] oneway@newspim.com 2026-07-05 14:57
사진
국내 첫 농림위성 7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 최초의 농림 전용 위성이 오는 7일 우주로 향한다. 3일마다 한반도 전역을 촬영하는 농림위성을 활용해 농지 관리와 농산물 수급 예측, 재해 대응까지 데이터 기반의 '과학농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일 오후 4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차세대중형위성 4호인 '농림위성'을 발사한다고 5일 밝혔다. 농림위성은 우주항공청과 농촌진흥청, 산림청이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의 농림 특화 위성이다.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를 통해 발사되며, 해상도 5m급 영상으로 3일 주기마다 한반도 전역을 관측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위성으로 확보한 영상과 기상·토양·환경 데이터를 결합해 농정 전반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AI 이미지=이정아 기자] 가장 먼저 활용되는 분야는 농지 관리다. 위성 영상을 활용해 전국 농경지를 상시 분석하면서 공익직불금 이행 여부와 농지 이용 실태를 비대면으로 점검한다. AI가 미경작지와 시설물, 임야 등을 선별하면 현장 조사 대상만 집중 확인할 수 있어 행정 효율성과 정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 수급 관리에도 활용된다. 채소 재배면적과 벼·콩 등 주요 식량작물의 생육 상태를 실시간에 가깝게 분석해 생산량을 예측하고, 가격 급등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병해충 발생이나 이상 생육도 조기에 파악해 방제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재해 대응 역량도 강화된다. 침수 농경지와 저수지, 농업기반시설을 반복 관측해 집중호우 피해를 신속히 파악하고 복구를 지원한다. 산불과 산사태 등 산림 재난 피해 규모도 광역 단위에서 빠르게 분석할 수 있게 된다. 농촌 공간 관리에도 위성 정보가 활용된다. 시·군 단위 시설물과 경관 변화, 불법 성토와 건축물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농촌공간계획 수립과 관리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농림위성의 주요 활동.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6.07.03 plum@newspim.com 민간 활용도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위성 데이터를 단계적으로 개방해 민간기업이 농업 AI와 스마트농업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개화·단풍 시기 예측도 현재 광역 단위에서 시·군·읍·면 단위까지 세분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농업 분야는 해외 위성 영상에 의존해 자료 확보 시기와 활용 범위에 제약이 있었다. 독자 위성이 운영되면 안정적으로 영상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어 정밀농업 기술 개발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위성 정보를 농업e지와 농업관측, 농작물재해보험, 산림정보시스템 등과 연계하고, 국토교통부의 국토위성과도 협력해 위성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이번 농림위성 발사는 외국 위성 영상 의존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농정 정보 수집체계를 구축하는 전환점"이라며 "농지조사와 직불제, 농산물 수급, 재해 대응 등 핵심 농정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plum@newspim.com 2026-07-0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