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올해 3분기 충북 청주 기업들의 수출 규모는 62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24일 청주시와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에 따르면 3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7% 가 늘었고 수입은 13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해 46억 40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반도체, 2차 전지, 전산기록매체(SSD), 기타 정밀화학원료, 의약품, 플라스틱제품 순으로 수출이 많았다.
메모리반도체 수출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2차 전지 수출실적은 2분기 실적 감소 후 3분기 들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국가별 수출실적은 중국, 홍콩, 미국, 베트남 순으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베트남․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ASEAN 국가 수출실적이 꾸준히 증가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대내외 경제여건 불확실성 등으로 하반기 수출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3분기에 1․2분기 실적을 상회해 우려를 해소했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