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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누리호 발사의 숨은 '조연'...3단로켓 누리호 최적화된 제2발사대

기사입력 : 2021년10월21일 17:23

최종수정 : 2021년10월21일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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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총괄한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
1발사대 대비 기립 능력 1.5배...중대형 '거뜬'

[고흥=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를 통해 우리나라는 국내 고유 기술로 화물을 우주 공간에 띄울 수 있게 됐다. 우주 강대국 반열에 이름을 올리는 동시에 향후 우주산업 성장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화려한 누리호의 성공 이면에는 조연 역할을 십분 발휘한 발사대를 빠트릴 수 없다. 3단로켓 발사라는 최초의 도전 앞에서 누리호 이륙 순간 힘의 완급 조절이 인상적이었다는 게 항공우주업계 전문가들의 평가다.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구축된 제2발사대 모습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10.21 biggerthanseoul@newspim.com

누리호 엔진 뿐만 아니라 발사대 역시 국내 고유 기술로 구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16년 9월 15일부터 지난 3월 31일까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조성할 한국형발사체 발사대 사업을 추진했다. 발사대 사업은 현대중공업이 총괄했다

한국형발사체 발사대는 기존 나로호 발사대(제1발사대)와는 달리, 지상에 엄빌리칼 타워(높이 45m)를 설치해 한국형발사체에 케로신(연료), 산화제 등을 공급할 수 있게 설계됐다.

발사체 상단(2단, 3단, 페어링) 운용을 위한 타워, 접근설비, 엄빌리칼 연결 및 회수장치도 추가됐다. 발사체 이륙 시 지상설비와의 간섭 회피를 위해 지상고정장치(VHD), 상단 엄빌리컬 접속 장치에 후퇴 기능도 채용됐다.

발사체 1단 엔진 4기 클러스터링에 따라 후류 냉각시 냉각수 분사 노즐 4기도 채용됐다. 제1발사대가 초당 0.9t의 냉각수를 분사하는 것과 달리, 제2발사대는 초당 1.8t의 냉각수를 분사할 수 있다.

제1발사대는 나로호 개발 당시 러시아로부터 기본 도면을 입수해 국산화과정을 거쳐 개발된 발사대다. 이와 달리 제2발사대는 순수 국내 기술로 구축한 발사대인 것이다.

[고흥=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1일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거치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누리호는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 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3단 발사체이며 엔진 설계에서부터 제작, 시험, 발사 운용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완성한 최초의 국산 발사체이다. 2021.10.21 photo@newspim.com

제2발사대는 추력 300t급인 3단형 한국형발사체의 발사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제1발사대는 추력 150t급의 나로호 발사 운용을 목표로 구축됐으며 이후 개조과정을 거쳐 누리호 시험 발사체(TLV) 운용에도 사용됐다.

단순 규모면에서 제2발사대는 건축 연면적이 제1발사대(3300㎡)의 2배 수준인 6000㎡에 달한다. 추진제 공급량은 약 3배 규모다. 발사체 기립에 사용되는 이렉터의 등판 능력 역시 제1발사대와 비교해 약 1.5배 수준이다.

제1발사대는 액체추진제 발사체의 1단 운용만을 고려해 별도의 타워가 적용되지 않았다. 반면 제2발사대는 3단형인 누리호 발사체의 운용을 목적으로 하여 12층으로 구성된 높이 48m의 엄빌리칼 타워가 구축됐다.

항우연 관계자는 "발사대 간 차이가 있으나 제2발사대는 제1발사대 구축 및 운용을 통해 습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됐다"며 "이미 검증된 기술을 위주로 채용해 운용 원리나 구성, 중앙공용시설을 공유하는 등 유사한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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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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