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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거리두기 3단계 2주간 연장...23명 신규 확진

기사입력 : 2021년10월15일 14:31

최종수정 : 2021년10월15일 14:31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4일 오후 1명, 15일 오전 2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331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입원 408명, 퇴원 1만2756명, 사망 155명이다.

지역별로는 동구 1명, 부산진구 5명, 동래구 4명, 남구 1명, 북구 2명, 해운대구 2명, 강서구 1명, ㅇ연제구 2명, 사상구 2명, 기장군 1명, 기타 2명이다.

부산시 코로나19 찾아가는 이동선별진료소[사진=부산시]2021.04.20 ndh4000@newspim.com

23명 신규 확진자 중 접촉자 14명, 감염원 조사 중 9명이다. 접촉자 14명은 가족 3명, 지인 11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없다.

민간단체에서 신규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어 13~14일 지인, 가족 등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일부 확진자에서 민간단체와 관련성이 확인되었으며, 이날 회원 2명,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회원 7명, 가족 등 접촉자 6명이다.

현재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진구 클럽(감성주점)에서 이날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부산진구 클럽 관련 확진자는 방문자 19명, 접촉자 11명이다.

부산시는 정부의 결정에 따라 오는 17일 종료예정인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조치를 18일부터 31일까지 2주연장 시행을 결정했다. 이번 거리두기는 일상회복 전환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격 기간으로 체계전환의 준비와 접종완료자 중심의 방역수칙을 완화했다.

우선 사적모임은 예방접종 미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10명까지 허용된다.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허용하던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1시까지 영업을 허용하며,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식당과 카페, 편의점, 포장마차는 밤 12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밤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한다.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판매 홍보관은 운영제한을 해제한다.

결혼식은 식사 여부와 관계 없이 예방접종 미완료자 49명을 포함해 최대 250명까지 허용된다. 숙박시설은 객실 운영제한을 해제하며, 실내외 체육시설의 샤워실 운영제한도 해제한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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