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시정유산 수집을 위해 연구·전시·보존 가치가 있는 시정자료를 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입 자료는 책자와 문서, 사진(필름 포함), 물품 등 과거 순천시 행정은 물론 시의 발전과 시민의 생활상을 보여줄 수 있는 자료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시정자료 전시관 [사진=순천시] 2021.10.13 ojg2340@newspim.com |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접수받아 감정평가위원회의 감정 및 구입가격 산정 후 최종 매매계약을 체결해 구입할 예정이다.
시는 구입한 자료를 시정자료관에 체계적으로 보존할 계획이며, 향후 시민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역사의식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장롱 깊숙이 간직된 옛 사진이나 집안에 간직하고 있는 생활용품 등 삶과 연결된 모든 것이 시정자료가 될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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