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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친환경 모빌리티 신소재 솔루션 선봬

기사입력 : 2021년10월13일 11:34

최종수정 : 2021년10월13일 11:34

독일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파쿠마 2021' 참가
"유럽법인 통해 글로벌 시장 성장 발판 마련"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코오롱플라스틱은 12~16일(현지시간)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파쿠마(FAKUMA) 2021'에 참가해 차세대 친환경 모빌리티에 적용되는 신소재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수소차 수요가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상황에 맞춰 이에 대응하는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코오롱플라스틱이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개최되는 국제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파쿠마(FAKUMA) 2021'에 참가해 친환경 모빌리티에 적용되는 신소재 솔루션을 소개한다. 사진은 코오롱플라스틱 임직원이 전시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코오롱] 2021.10.13 wisdom@newspim.com

코오롱플라스틱은 전기장치용 소재와 부품들을 선보인다. 코오롱플라스틱의 고전압커넥터는 충전 과정의 고온, 고압 등 가혹한 환경에서도 변색이나 변형되지 않으며 기능 저하가 없도록 설계된 첨단 난연 부품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를 보호하는 배터리 하우징을 비롯 자율주행장치, 안전보조장치 등에 쓰이는 센서와 통신장치의 오작동을 막을 수 있는 전자파 차폐 소재도 전시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폴리옥시메틸렌(POM) 제품들도 소개했다. POM은 충격에 강하고 마모가 적어 주로 차량의 전기모터기어, 안전벨트 버튼 등에 적용되며, 가공과정은 물론 완성제품에서도 환경 유해 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거의 방출되지 않는 저취 특성을 가진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또한 금속을 대체할 만큼 강도가 세지만 무게는 가벼운 차량용 첨단 플라스틱 부품들도 선보였다.

전시회에 참석한 방민수 코오롱플라스틱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차세대 모빌리티용 고기능성 소재와 경량화, 친환경 소재 등 코오롱플라스틱의 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새로운 협력 사업을 논의할 좋은 기회"라며 "올해 설립된 유럽법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wisd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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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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