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대병원은 '사랑의 헌혈 1004 운동'에 참여한 화천 27사단이 502장의 현혈증을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12일 사랑의 헌혈 1004 운동'에 참여한 화천 27사단이 502장의 현혈증을 강원대학병원에 기증했다(좌측 강원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정승민 부실장, 우측 화천 27사단 79여단 1대대 장영범 대대장)[사진=강원대학병원]2021.10.12 grsoon815@newspim.com |
화천 27사단(79여단 1대대)은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을 통하여 헌혈 후 받은 헌혈증을 강원대병원에 전달했다.
강원대병원에서 진행된 헌혈증 기증 전달식은 강원대병원 헌혈증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 헌혈증 기증서 발급,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화천 27사단 79여단 1대대(백호부대) 장영범 대대장, 강원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정승민 부실장 등이 참석하여 소중한 나눔의 의미를 기념했다.
화천 27사단 79여단 1대대(백호부대) 장영범 대대장은 "강원대병원에 헌혈증을 기증하게 되어 매우 뜻깊으며, 기증한 헌혈증은 어려운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원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정승민 부실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응급수술과 수혈에 필요한 혈액이 매우 부족한 시점에 헌혈증 기증을 감사드리며 환자들의 치료와 건강 회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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