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민주당 대선후보 확정 눈앞 이재명, 경기지사직 사퇴는 언제

기사입력 : 2021년10월06일 13:09

최종수정 : 2021년10월06일 13:42

캠프측 "대장동 의혹때문이라면 사퇴로 국감피할 이유 없다"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되더라도 당분간 지사직 유지 할 듯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현직상태를 유지하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본선행 확정에 확실히 다가서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지사가 언제 경기지사직을 사퇴할 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후보가 5일 경기 부천시 OBS경인TV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방송토론회에 앞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2021.10.05 photo@newspim.com

그동안 이 지사는 도지사 사퇴와 관련해 당내 안팎에서 압박을 받아온 터라 법정 시한까지 '지사직을 유지하는냐, 중도 사퇴냐'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이 지사의 지사직 사퇴와 관련 대장동 의혹이 이슈로 부상하기 전 시점인 지난달 초에는 특정시점의 사퇴는 없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이후 본선행 가능성이 점점 커지면서 민주당 대선후보 확정시점에 사퇴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하지만 대장동 이슈가 폭발적으로 커지면서 '18일과 20일, 두 차례 예정된 경기도 국정감사 전에 사퇴하지 않겠냐'라는 전망이 여기저기서 나왔다.

지난 3일 이재명 지사는 경기지역 공약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사직 사퇴와 관련해 "정치 현장은 역동적이라 (민주당 대선 경선) 결과보고 판단하겠다"고 유보적 입장을 견지했다. 또한 지사직을 유지하면서 경기도 국정감사를 받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그것도 그때 가서 보겠다. 상황을 단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복합문화카페 '누구나'에서 열린 청년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0.04 photo@newspim.com

6일 이재명 캠프 측은 뉴스핌이 이 지사의 국감 전 지사직 사퇴에 대해 묻자 "국감을 피할 이유가 없다"라고 말하며 국감 전 사퇴설을 일축했다.

캠프 관계자는 "대장동 국감이 문제라면, (이재명)후보가 직접 국감장에 나가서 대응하는게 말도 먹히고 화력이 있다. 후보가 (국감장에)직접 나가서 대응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며 "의혹이 계속 터지는 상황에선 더군다나 지사직을 유지하는게 방어에 최고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내용을 보면 이 지사가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되더라도 최소 경기도 국정감사 이후까지는 지사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경기도청의 국감 준비 분위기도 분주하다. 이날 도청에서 만난 경기도 관계자는 2021년 국회국정감사 관련해 "지난해와 비슷 수준으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민주당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더라도 법정 시한인 선거 90일 전 12월 9일까지 경기도지사직을 유지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한편 이 지사가 도지사를 중도 사퇴하면 경기도 제1행정부지사가 지사직을 대행하게 된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