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日 기시다 내각 출범...모테기 외무상·기시 방위상 유임

기사입력 : 2021년10월04일 19:01

최종수정 : 2021년10월05일 08:1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기시다 후미오(64) 일본 새 총리가 4일 오후 내각을 발표했다.

기시다 총리는 연정 파트너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와 회담 후 내각 명단을 발표했다.

[도쿄 로이터 = 뉴스핌] 이영기 기자 = 4일(현지시간) 일본의 후미오 기시다 신임 일본 총리가 당선된 후 총리공관에 들어서고 있다. 2021.10.04 007@newspim.com

NHK방송, 아사히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관방장관은 마쓰노 히로카즈 전 문부과학상이 맡게 됐다.

스가 요시히데 전임 내각에서 모테기 도시미쓰(65) 외무상과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친동생인 기사 노부오(62) 방위상이 유임됐다. 

아베 측근이자 스가 내각에서 문부과학상을 지낸 하기우다 고이치(58)는 경제산업상으로 이전됐다.

아소 다로 부총리 후임인 재무상에는 아소 부총리의 처남인 스즈키 슌이치(68) 전 환경상이 발탁됐다. 

기시다 총리가 신설한 경제안보담당상에는 고바야시 다카유키(46) 전 방위정무관을 앉혔다.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함께 경쟁한 노다 세이코(61) 전 총무상은 저출생 겸 지방창생 담당상에 임명됐다.

이밖에 코로나19(COVID-19) 방역 등을 담당하는 후생노동상에는 고토 시게유키(65) 전 법무상이, 경제재생상에는 야마기와 다이시로(53) 전 경산상 부대신이 맡게 됐다.  

디지털상은 마키시마 가렌(44) 당 청년국장, 올림픽·백신담당상은 호리우치 노리코(55) 전 환경부 대신이 임명됐다. 국토교통상은 공명당 소속인 사이토 데쓰오(69) 전 환경상이 됐다.

기시다 내각의 올림픽·백신담당상으로 임명된 호리우치 노리코 전 환경부 대신. 2021.10.04 [사진=로이터 뉴스핌]

총무상은 가네코 야스시(60) 전 국토교통부 대신, 법무상에는 후루카와 요시히사(56) 전 재무부 대신, 환경상에는 야마구치 쓰요시(67) 전 외무부 대신, 부흥상에는 니시메 고사부로(67) 전 경산부 대신이 발탁됐다. 월드 엑스포상은 와카미야 겐지(60) 전 방위부 대신이 맡는다.

참의원 스에마쓰 신스케(65)는 문부과학상, 가네코 겐지로(77) 전 예산위원장은 농림수산상, 니노유 사토시(77) 전 총무부 대신은 국가공안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기시다 총리를 제외한 전체 각료 20명 가운데 13명이 처음 입각하는 신인이다. 이는 기시다 총리가 "신선한 이미지를 내비치려는 명백한 시도"로 해석된다고 아사히는 보도했다. 다만, 그 구성원은 아베 측근이 많아 "구시대적인 정치적 수레바퀴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신문은 꼬집었다. 

기시다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어 정권 운영에 대해 브리핑하고, 첫 내각 회의를 주재한다. 

그는 오는 14일 중의원을 해산하고 오는 31일에 선거를 실시할 방침이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