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경기도와 관련해 한반도 평화경제, 광역교통망 완성, 첨단산업과 반도체 허브의 경기도 공약을 밝혔다.
3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지역 공약을 발표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이재명 캠프] 2021.10.03 jungwoo@newspim.com |
이재명 지사는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지역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경기도가 한반도 평화경제의 중심,첨단산업과 반도체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경기지역 5대 공약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먼저 경기북부 평화경제 기반을 확충과 관련해 미군 반환 공여지는 국가주도 개발을 추진하고 공여지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도 확대와 통일(평화)경제특구법 제정, 판문점을 DMZ 관광의 거점 및 활성화, 역사·문화·관광 콘텐츠 확대를 거론했다.
경기북부와 접경지역의 간선 교통망 확충을 위해 경기도 순환철도망의 완성하고 남북 고속철도 연결을 대비한 KTX와 SRT의 접경지역까지 운행하는 방안도 선보였다.
이 지사는 경기 동부권에 대해선 불합리한 입지규제 개선, 촘촘한 경기 동부권의 광역교통망 구축 등을 내놓았다.
경기 남부권은 판교를 실리콘벨리화, 광명·시흥 등 경기권의 4개 테크노밸리는 글로벌 첨단산업 거점 벨트첨단산업으로 용인은 반도체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로 반도체 허브 조성 계획과 함께 화성·오산·기흥·평택·이천은 반도체 파운드리 거점단지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광역교통과 관련해 경기 북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GTX-A·B·C 노선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고 GTX-C 노선을 평택과 시흥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경부고속도로 경기도 구간(양재IC~동탄IC)의 지하화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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