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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역 5대 공약 발표…평화경제·광역교통망 완성 공약

기사입력 : 2021년10월03일 15:22

최종수정 : 2021년10월03일 15:22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경기도와 관련해 한반도 평화경제, 광역교통망 완성, 첨단산업과 반도체 허브의 경기도 공약을 밝혔다.

3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지역 공약을 발표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이재명 캠프] 2021.10.03 jungwoo@newspim.com

이재명 지사는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지역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경기도가 한반도 평화경제의 중심,첨단산업과 반도체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경기지역 5대 공약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먼저 경기북부 평화경제 기반을 확충과 관련해 미군 반환 공여지는 국가주도 개발을 추진하고 공여지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도 확대와 통일(평화)경제특구법 제정, 판문점을 DMZ 관광의 거점 및 활성화, 역사·문화·관광 콘텐츠 확대를 거론했다.

경기북부와 접경지역의 간선 교통망 확충을 위해 경기도 순환철도망의 완성하고 남북 고속철도 연결을 대비한 KTX와 SRT의 접경지역까지 운행하는 방안도 선보였다.

이 지사는 경기 동부권에 대해선 불합리한 입지규제 개선, 촘촘한 경기 동부권의 광역교통망 구축 등을 내놓았다.

경기 남부권은 판교를 실리콘벨리화, 광명·시흥 등 경기권의 4개 테크노밸리는 글로벌 첨단산업 거점 벨트첨단산업으로 용인은 반도체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로 반도체 허브 조성 계획과 함께 화성·오산·기흥·평택·이천은 반도체 파운드리 거점단지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광역교통과 관련해 경기 북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GTX-A·B·C 노선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고 GTX-C 노선을 평택과 시흥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경부고속도로 경기도 구간(양재IC~동탄IC)의 지하화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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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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