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NH농협은행 가계대출 중단 이후 다른 은행들로 대출 쏠림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결국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도 마이너스통장 대출 판매를 중단키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마이너스통장 대출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대출은 1~3 등급에 해당하는 고신용자 대상 상품이다.
앞서 지난 8일에는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대출 상품의 최대 한도를 2000만원씩 축소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모니터링해 추가적인 조치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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