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스토어 네오로 생화 입고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SSG닷컴이 화장품에 이어 '꽃'도 새벽 배송 가능 품목에 포함시킨다.
SSG닷컴은 화훼 전문 배송 업체 '오늘의 꽃'을 통해 직매입한 생화를 새벽배송으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상품은 총 7종이다. 백합과 용담초, 금수 소국, 하젤 장미, 화이트 쿠루쿠마 등 단일 품목 5종과 꽃다발 추천 상품 2종이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SSG닷컴] 2021.09.30 shj1004@newspim.com |
꽃다발 추천 상품은 '오늘의 꽃' 플로리스트가 계절에 맞는 3~4종 품목을 고른다. 매월 종류가 달라진다. 꽃다발 상품 10월 첫 주제는 '잠옷 입고 아침에 만나는 꽃 정원'이다. 한 달 간 백합, 리시안셔스, 잎설유를 섞은 '릴리 포 유', 용담초와 거베라, 리시안셔스 등으로 만든 '리틀 포레스트' 두 상품을 만날 수 있다.
SSG닷컴은 품질 보호와 원활한 새벽 배송을 위해 모든 상품을 배송 전날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스토어 '네오'에 입고한다. 꽃이 시들지 않도록 영상 10도 이하 공간에 전용 박스에 담아 보관한다. 주문이 들어오면 새벽배송 상품과 함께 배송한다. 만약 입고 24시간 이내 구매자를 찾지 못하면 남은 물량은 모두 폐기한다.
SSG닷컴은 다음달 13일까지 2주간 매일 다른 상품을 선정해 최대 50% 할인한다. SSG닷컴은 생화 새벽배송을 도입해 국내 화훼농가에 보탬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거래업체 '오늘의 꽃'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EPIS) 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 SSG닷컴은 올해 안에 생화 새벽배송 취급 상품을 12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shj10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