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형어린이집 18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2018.11.8.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창원시 3곳, 진주시 2곳, 김해시 7곳, 거제시 2곳, 양산시 4곳 등이다.
공공형어린이집이란 민간어린이집 중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추가로 지원하면서 더욱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공보육 기반이다.
어린이집 평가등급 A등급 이상, 1년간 정원충족률 70% 이상인 어린이집을 공개모집ㅙ 운영의 개방성 및 안정성, 보육교직원 전문성 등 선정기준에 따라 평가한 후 경남도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3년간 보육교사 급여 상승분, 유아반 운영비, 교육환경 개선비, 보육품질 향상 사업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고 보육교사는 국공립어린이집 1호봉 이상의 급여를 받게 된다.
지원기간 동안 품질관리 컨설팅, 재무회계관리, 보육교직원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에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등 일정 수준 이상의 보육품질을 유지해야 한다.
2021년 8월 말 기준 경남지역 어린이집 2382곳 중 157곳(6.6%)이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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