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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10대·임산부 백신접종 가속…고위험군 부스터샷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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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90%·성인 80% 접종…단계적 일상회복
미접종자 접종기회 제공…면역형성인구 확대
접종 대상 확대…추가접종 통해 보호 조치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정부가 내달부터 시행할 백신접종 4분기 시행계획을 27일 발표했다. 

4분기에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90%, 18세 이상 성인의 80% 접종 완료를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접종대상 확대와 추가접종을 통해 고위험군을 보호에 나선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4분기 시행계획은 지난 16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와 교육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결정됐다. 지난 1월 28일 제시한 접종원칙에 따르되 당시에는 접종대상에서 제외됐던 소아청소년·임신부에 대한 접종과, 고위험군부터 추가접종을 시행하는 접종계획을 포함했다. 

◆ mRNA 백신 2차 접종간격 단축…소아청소년·임산부 접종 

먼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성인 80%, 고령층 90% 접종완료를 목표로 mRNA 백신의 공급규모와 의료기관 접종여건, 인플루엔자 접종 일정 등을 고려해 접종간격을 단축한다.

앞서 모더나 백신 공급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난 8월 16일부터 mRNA 백신 2차접종 대상자의 접종간격을 6주로 조정·적용한 바 있다.

mRNA 백신 접종간격 조정 계획 [자료=보건복지부] 2021.09.27 dragon@newspim.com

추진단은 신속한 접종을 위해 내달 2차접종 대상자부터 일괄 조정하되 내달 11일부터 11월 7일까지 접종 예정자는 간격을 6주에서 5주로 1주 단축하고 11월 8일부터 14일까지는 6주에서 4주로 2주 단축해 적용한다.

일괄적으로 조정된 2차접종 일정은 오는 28일에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예방접종시스템에 자동 반영된다.

개인 사정에 따라 일괄 조정된 일시에 접종이 곤란할 경우 내달 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서 개별적으로 변경 가능하다. 내달부터 신규로 1차접종을 받는 대상에 대해서는 화이자 3주, 모더나 4주에 따라 2차접종 예약일이 적용된다.

추진단은 접종간격 내 접종을 하지 않은 대상자들에게 2차접종 일정을 문자 등으로 추가 개별 안내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 등을 통해 2차접종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달 말까지 미접종자를 제외한 18세 이상 성인의 2차접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추진단은 코로나19 백신접종 계획 수립 당시, 허가된 백신이 없어 접종대상에서 제외됐던 12~17세 소아청소년 약 277만 명에 대해 접종을 실시한다.

지난 8~9월 시행계획을 통해 소아청소년 접종계획을 추가검토 사항으로 발표한 바 있으며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소아청소년을 접종대상에 포함시켰다.

소아청소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중증으로 진행되거나 사망하는 비율이 낮지만 중증 감염과 다기관염증증후군 등과 같은 합병증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고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격리 및 교육 기회 감소, 심리적 위축 등 정신 건강과 사회적 측면에서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

소아청소년 접종의 기본방향은 접종기회와 접종에 따른 이득·위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자율적인 접종을 권고하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접종 필요성을 충분히 안내하고 적극 권고할 방침이다. 

소아청소년은 인플루엔자 접종 시기와 중간·기말고사 등 학사일정을 고려, 연령별로 시기를 구분해 사전예약과 접종을 시행한다.

소아청소년 연령별 예약 및 접종 일정 [자료=보건복지부] 2021.09.27 dragon@newspim.com

16~17세는 내달 5일부터 29일까지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내달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접종하며 12~15세는 예약과 접종 일정이 각각 2주 뒤에 시작된다.

백신종류는 현재 소아청소년에 허가된 화이자 백신이며 접종간격은 3주로 본인 또는 대리예약을 통해 개별적으로 사전 예약 후 보호자(법정대리인) 동의를 기반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임신부는 코로나 19 고위험군으로 우리나라에서 임신부 발생률은 같은 연령대 여성에 비해 낮으나, 감염시 위중증율은 6배 수준으로 높으며, 4차유행에 따라 증가 추세이다. 이에 모든 임신부에게 접종기회와 관련 정보를 제공해 자율적인 접종 결정을 권고한다. 

다만, 기저질환이 있거나 임신 초기(12주 미만)인 경우 접종 전에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진찰받고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사전예약은 내달 8일부터 진행되며 예약 시 임신부 정보(임신여부, 출산예정일)를 본인이 직접 입력해 접종 시 의료진이 알 수 있도록 하고 이상반응 모니터링에 대응할 계획이다. 백신접종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로 내달 18일부터 실시된다.

◆ 60세 이상 고위험군 부스터샷…미접종자 접종률 제고 

델타변이 확산, 기본접종 후 접종효과 감소, 돌파감염 발생 등으로 추가접종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백신 예방효과를 높여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가접종(부스터샷)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추가접종은 중증·사망 예방 및 코로나19 감염 위험군 보호를 위해 내달부터 면역저하자, 고령층을 포함한 고위험군부터 우선 시행하며 이후 단계적으로 추가접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내달부터는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감염취약시설 등 고위험군을 우선으로 접종하고 2단계로는 사회필수인력을 포함한 일반 국민 대상 추가접종 세부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백신 종류는 mRNA 백신으로 실시되며 면역저하자를 제외한 대상은 기본접종 완료 6개월 이후부터 추가접종 받게 된다. 1단계로 실시되는 추가접종의 경우 대상자별 특성에 따라 자체접종, 방문접종 또는 사전예약 후 위탁의료기관 접종으로 시행된다.

대상자별 추가접종 일정 [자료=보건복지부] 2021.09.27 dragon@newspim.com

면역저하자는 기본접종 완료 후 2개월이 경과하면 추가접종을 실시해 예방효과를 높일 계획이며 내달 18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오는 11월 1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급성백혈병, 면억 억제 치료 중인 환자 등 면역 형성이 어려운 18세 이상 성인이 대상이며 면역저하자 정보를 구축해 사전예약 후 접종을 진행하되, 필요할 경우 의사 소견으로 대상자 추가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 및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는 상반기 접종 시행방식과 유사하게 의료기관 자체접종과 방문접종을 통해 접종받으며 사전 조사를 통해 희망자 수요를 파악한 후 필요한 백신 물량을 배송할 예정이다.

단, 1단계 추가접종은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한 점을 고려해 퇴사와 퇴원 등으로 현재 근무 또는 입원 중이 아닌 자는 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60세 이상 고령층과 그 외 고위험군은 내달 5일부터 시행되는 사전예약을 통해 희망하는 접종 일정에 따라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접종은 내달 25일부터 실시된다.

특히 내달부터 추가접종 대상이 되는 경우는 지난 4월 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양로시설·노인공동생활가정·주야간보호·단기보호) 이용·입소자와 종사자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 등에 대해서는 지자체별로 주민센터 등을 통해 대리예약 등 예약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수능을 앞둔 고3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청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고3 학생이 백신 접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7.19 mironj19@newspim.com

18~49세 청장년층의 1차접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못했거나 예약하지 않은 전체 미접종자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접종이 가능하도록 한다. 

이는 4차 유행이 지속되고 전염력이 높은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 미접종자를 포함해 접종 가능한 연령층의 접종률을 보다 더 높여 면역 형성인구를 확대,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이다.

사전예약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내달 1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mRNA 백신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 또는 예비명단을 활용해 30세 이상 대상으로 1차접종이 가능하며 의료기관이 희망할 경우 예약자가 없는 경우에도 잔여백신 접종을 허용한다.

얀센 백신은 50세 이상 접종을 기본으로 하나, 30세 이상 연령층 중 조기에 접종완료가 필요하거나 2회 접종이 어려운 대상 중 희망하는 경우 지자체별로 선정한 접종기관에 유선 확인 후 현장 등록해 즉시 접종 가능하다.

추진단은 27일 기준 약 3809만 명이 1차접종을 완료했고 4분기에도 미접종자에 대한 1차접종을 비롯해 순차적으로 소아청소년, 임신부과 고위험군 추가접종을 추진해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정은경 단장은 "내달부터 소아청소년, 임신부 및 고위험군 추가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보다 안전한 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백신 접종 현장 [사진= 충주시] 2021.09.27 baek3413@newspim.com

drag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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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까지 번진 '사탐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연계열 수험생들 사이에서 과학탐구(과탐) 대신 사회탐구(사탐)를 택하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응시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 선택이 단순히 탐구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확보한 시간과 심리적 여유를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과학 탐구 응시 인원 비중 추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사·과탐 영역 응시자 53만 1951명 가운데 77.3%(41만 1259명)가 사탐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비율이 80%를 웃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변화는 전통적으로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선택 비중이 높았던 자연계 상위권 모집단위에서도 확인된다. 진학사가 정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대학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의대 9.3%, 수의대 40.5%, 약대 23.8%로 나타났다. 자연계 최상위권에서도 사탐 선택이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만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배경에는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지정과목 폐지가 있다.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응시 지정 과목을 없애면서 사탐·과탐 혼합 응시가 빠르게 퍼졌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3학년도 53.3%, 2024학년도 52.2% 수준이었지만 자연계 학과에서 사회탐구를 인정하는 대학이 늘면서 2025학년도 62.2%, 2026학년도 77.3%로 급증했다. N수생 집단에서도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은 뚜렷했다.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을 보면, 과탐 2과목 응시자 중 19.7%는 이듬해 사탐 2과목으로 23.7%는 사탐+과탐으로 바꿨다. 전년도 사탐+과탐 응시자 가운데서도 62.2%가 올해 사탐 2과목으로 전환했다. 성적 상승 폭도 컸다. 탐구 2과목을 모두 과탐에서 사탐으로 바꾼 집단의 탐구 백분위는 평균 21.68점,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는 11.18점 올랐다. 과탐 2과목에서 사탐+과탐으로 바꾼 집단도 탐구 13.40점, 국수탐 평균 8.83점 상승했다. 사탐+과탐에서 사탐 2과목으로 전환한 집단 역시 탐구 16.26점, 국수탐 평균 10.92점 올랐다. 사탐 선택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수 안정성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대학별 반영 방식은 제각각이다. 상당수 대학이 자연계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응시 가산점을 주고 있어 지정 과목이 폐지됐다고 해서 유불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민대·동국대·세종대는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할 경우 3~5%의 가산점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사회과학계열, 의상학과,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 선택 시 최대 3%의 가산점을 준다. 과탐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도 적지 않다. 경희대·고려대·숙명여대 등은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Ⅱ를 1과목 응시하면 3점, 2과목 응시하면 5점을 추가 반영하며, 과탐Ⅰ만 선택했을 때는 가산점이 없다. 인문계열에서 사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탐 2과목을 응시하면 3%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앙대는 인문대와 사범대 지원자의 사탐 응시에 5%를 더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이 대세처럼 보이더라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연구소장은 "많은 학생이 사·과탐 선택에 따른 성적 변화에만 초점을 두지만 핵심은 선택으로 인해 생긴 시간적 여유나 심리적 안정감을 다른 영역 학습에 활용하는 데 있다"며 "사탐 선택으로 줄어든 학습 시간을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의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탐구 과목을 바꿨더라도 결국 같은 학습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입시 전체로 봤을 때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학습 적합성과 대학별 반영 방식, 가산점 구조를 함께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응시자가 늘고 이들의 성적이 상승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부 응시자들은 자연계 모집단위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정시에서는 모집단위별 탐구 반영 방식과 지원 가능 집단의 변화를 함께 고려한 보다 정교한 합격선 예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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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6일(현지 시간) "전쟁이 중단되지 않으면 며칠 내에 걸프 지역 모든 산유국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생산·수출 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들도 며칠 내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다. 불가항력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책임이나 보상 등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석유나 LNG 등의 계약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등과 함께 세계 3대 LNG 생산·수출국으로 꼽힌다. 현재 연 7700만톤 규모인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스전의 첫 증산 물량은 올해 3분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알카비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며칠 내에 모든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해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해도 정상적인 사이클로 돌아가는 데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카타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가스를 사들이게 되면 덩달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알카비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브렌트유는 5.5% 올라 배럴당 90.13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알카비 장관은 "이번 전쟁이 몇 주만 더 지속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든 국가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제품은 부족해질 것이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는 악순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국가 중 최대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카타르는 이란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의 포화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라스라판 단지는 지난 2일 이란의 공격 드론의 공격을 받았고, 카타르 정부는 즉각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 단지는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알카비 장관은 "군으로부터 해상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위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24시간 안에 9000여명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카타르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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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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