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송어 소비 촉진을 위해 27일부터 한시적으로 송어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송어 소비 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송어 양식장과 음식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 가능 음식점은 ▲신기송어횟집(문광면) ▲부흥송어장횟집(청안면) 2곳이다.
군은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괴산 송어를 취급하는 횟집과 연계해 예산 소진시까지 할인쿠폰 6250매를 발행했다.
소비자들은 식당에서 송어회 2인분(2만4000원) 이상 주문 시 7200원(30% 할인)이 할인된 가격으로 신선한 송어회를 구매할 수 있다.
횟집에서 배부하는 할인쿠폰에 소비자 이름과 전화번호를 기재하고 카드로 결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할인행사로 맑은 물에서 자란 괴산 송어를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해 경기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