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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의 셀트리온, 비상장 3사 합병 이후는…2세 승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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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셀트리온홀딩스→상장 3사 구조 구축 될 듯
장남, 셀트리온홀딩스 포함 대부분 계열사 의사회 의장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셀트리온그룹이 비상장 3사 합병을 결정하면서 지배구조를 단순화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상장 3사 합병까지 이뤄지면 셀트리온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서정진 명예회장이 자리하게 된다. 업계에선 이번 합병이 2세 승계를 위한 초석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왼쪽부터 서진석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과 서준석 셀트리온헬스케어 이사회 의장. [사진=셀트리온 제공]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홀딩스는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어를 흡수 합병하기로 했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자사 보통주 1주당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0.5159638주, 셀트리온스킨큐어 0.0254854주의 비율로 추진한다.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다.

지주사가 합병되면 셀트리온그룹 지배구조는 서정진 명예회장이 셀트리온홀딩스를 소유하는 구조로 단순해진다. 서 명예회장은 셀트리온홀딩스과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어의 지분을 각각 95.51%, 100%, 68.93%씩 갖고 있다. 합병 이후 서 명예회장의 셀트리온홀딩스 지분은 95.65%로 예상된다.

이번 합병은 상장사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추진의 사전 단계다. 회사 측은 경영 투명성 확보와 효율화 제고를 위해 비상장 3사에 나아가 상장 3사 합병도 계획하고 있다. 구체적인 합병 시기나 방법 등은 추후 각사의 이사회 및 주주총회 등을 통해 정해질 예정이다.

모든 과정이 마무리되면 셀트리온그룹은 '서정진→셀트리온홀딩스→상장 3사' 구조가 구축되는 것이다. 회사 측은 이 과정을 통해 경영 업무 전반에 걸쳐 시너지 효과와 비용 절감을 창출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업계는 이런 경영상 이유와 함께 서 명예회장 이후의 경영승계도 중요한 관전포인트라고 한다. 비상장사와 상장사 합병을 통해 2세 승계 작업이 본격화 됐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서 명예회장의 두 아들은 상장사 주식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향후 합병 과정에서 지분 승계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업계의 예상이다. 

특히 서 명예회장의 장남인 서진석(37)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의 경영상 지배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란 평가다. 비상장사 합병 이후 이변이 없는 한 셀트리온홀딩스 이사회 의장은 변동 없이 서 의장이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3월 서 명예회장이 공식적으로 은퇴하면서 서 의장은 셀트리온홀딩스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서 의장은 비상장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셀트리온스킨큐어, 상장사인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 등에서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서 의장은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2014년초 셀트리온 생명공학연구소에 입사해 셀트리온 제품개발부문 부문장, 셀트리온스킨큐어 경영총괄 수석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장남인 서 의장이 셀트리온그룹 내 대부분 계열사의 의사회 의장으로서 최종 의사 결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과 달리 차남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차남인 서준석(34) 의장은 인하대 생물공학 박사 출신으로  2017년 4월 셀트리온연구소에 입사해 셀트리온 제조부문 운영지원담당장, 셀트리온 경영지원실, 셀트리온 제품개발본부 등을 거쳤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장남의 능력을 검증하는 단계로 보인다"라며 "서 명예회장이 소유와 경영 분리를 강조한 만큼 전문 경영인 체제는 유지하되, 이사회 의장으로서 리더십을 검증한 뒤 소유권을 넘기는 수순이 조심스럽게 예상된다"고 말했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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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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