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FDA, 내일 부스터샷 접종 여부 결정...전문가 의견 갈려 혼란

기사입력 : 2021년09월17일 09:44

최종수정 : 2021년09월17일 10: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 백신 자문기구가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COVID-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정부와 보건 당국, 과학계의 의견이 각기 달리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간호사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주사기에 주입하고 있다. 2021.08.30 [사진=로이터 뉴스핌]

1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다음날 회의에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공동 개발의 백신 부스터샷 접종 권고 여부를 결정하는 표결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현재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 접종 필요성을 두고 정부와 과학계의 의견은 갈린 상황이다. 

면역 저하자나 면역체계에 이상이 있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의 경우, 지난달부터 시행 중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등은 부스터샷 접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행정부는 자문 기구의 권고가 나오는 대로 20일 주간부터 추가 접종 프로그램을 개시할 계획이다. 

반대로 두 명의 FDA 관계자와 세계보건기구(WHO) 소속 연구원 등 전문가들은 최근 영국 의약저널 '란셋'에 부스터샷의 필요성을 입증할만한 데이터가 부족하다며 2차 접종만으로 중증 악화와 사망률을 크게 낮추는 데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이전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건강한 성인은 추가 접종이 필요치 않다고 밝혔다가 바이든 대통령이 추가 접종 프로그램을 계획하자 별다른 의견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세계 인구의 58%가 아직 1차 접종도 하지 못한 상황에서 3차 접종을 하는 것은 단순히 도덕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한다. WHO는 올해 말까지 일반 성인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은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CNN방송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 접종 여부는 FDA 결정에 달렸다고 진단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