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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원격강의 솔루션 '라이브클래스' 고도화

기사입력 : 2021년09월13일 15:12

최종수정 : 2021년09월13일 15:12

3500명 동시접속도 거뜬...기업 임직원 교육에 적용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가 온라인 교육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U+라이브클래스'의 교육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원격 강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솔루션인 'U+라이브클래스'를 고도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U+라이브클래스'를 사용하는 모습. [사진=LGU+] 2021.09.13 nanana@newspim.com

'U+라이브클래스'는 최대 2만명이 동시에 고화질의 강의 콘텐츠를 끊김없이 시청할 수 있는 교육 전용 솔루션이다. 외국어 공무원 교육 등을 제공하는 학원이나 임직원 교육을 원하는 중견 대기업은 U+라이브클래스를 활용해 손쉽게 고품질의 원격 강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외국어교육 전문기관인 YBM에듀와 손잡고 지난 7월부터 U+라이브클래스 기반의 실시간 온·오프라인 강의 서비스 '불.라.방(불같이 오를 나의 실력 라이브 방송강의)'을 선보였다. 불.라.방은 두 달 만에 누적 9000여명의 수강생을 모았고, 최대 3500명의 수강생이 동시에 접속해도 끊김 없는 강의 영상을 송출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LG유플러스는 고객사인 YBM에듀의 목소리를 반영해 'U+라이브클래스'의 기능을 고도화했다. 서비스 안정성도 향상됐다.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 1만여명 직원 교육에 U+라이브클래스를 활용, 안정적으로 솔루션을 운영할 수 있는 최적화 노하우를 확보했다.

기능 고도화를 바탕으로 LG유플러스는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YBM에듀에 이어 다양한 교육 콘텐츠 기업과 협업해 직업 공무원 자격시험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정기적으로 직원 교육이 필요한 기업,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육 진행이 필요한 기업, 사내 이벤트성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기업 등 다양한 기업 교육 시장으로의 확대도 꾀할 방침이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U+ 라이브클래스는 오프라인 강의를 동시간대에 온라인으로 제공하여, 강사와 학생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하고, 다양한 강사 맞춤형 툴을 지원하는 등 학원 및 기업교육에 최적화된 온라인 강의 솔루션"이라며 "대면 교육 시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온·오프라인 교육 환경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출시된 U+라이브클래스는 교육 방식에 맞춰 ▲최대 1000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고, 수업 중 출석 체크와 실시간 퀴즈 등이 가능한 '튜터링모드' ▲최대 40명이 얼굴을 보며 토의할 수 있는 '토론모드' ▲최대 2만명이 실시간 강의를 시청할 수 있는 '강연모드' 등 3가지 모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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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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