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에너지

속보

더보기

정제마진 올해 첫 5달러대…정유업계 "본격 회복 구간 들어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1년 반 만에 최고치
항공유 수요 개선·경유 마진 상승 영향
"3분기 정유사 손익, 본격 회복세 구간 돌입"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올해 처음 주간 평균 정제마진이 배럴당 5달러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진정에 따른 항공유 수요 개선과 경유 마진 상승이 정제마진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정유사들의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 1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하반기 정유업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울산광역시 남구 고사동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 전경 [사진=SK이노베이션]

◆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올라

13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이 배럴당 5.55달러에 달했다. 5.71달러를 기록한 작년 3월 10일 이후로 최고치다.

정제마진은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과 수송·운영비 등 비용을 뺀 금액이다. 업계에서는 배럴당 4~5달러를 손익분기점으로 본다.

이달 정제마진은 일일 정제마진 기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이전 수준을 보이고 있다. 9월 첫째 주 정제마진은 5.2달러로 전주보다 1.4달러 상승하며 지난해 3월 이후 처음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특히 이번 정제마진 개선은 경유·항공유 마진이 이끌었다. 이는 경유·항공유 수요가 점차 회복하고 있다는 희망적인 시그널로도 볼 수 있다.

이달 월평균 항공유 크랙(원유가격과 제품가격의 차이)은 6.19달러, 경유 크랙은 9.48달러다. 전월 대비 각각 1.65달러, 2.45달러 증가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이미 휘발유는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했기 때문에 경유, 항공유 마진이 상승해야 정제마진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면서 "3분기 정유사 손익은 정제마진 개선으로 인한 본원적 손익 개선으로 본격 회복세 구간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허리케인 아이다 영향도…난방 수요 증가 맞물려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다 영향으로 멕시코만 지역 원유 생산 설비가 가동을 중단한 점도 정제마진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이 지역의 원유는 미국 전체 생산량의 17%를 차지한다.

멕시코만 정제설비 가동이 예상보다 늦어서 공급부족과 허리케인 피해로 인한 난방수요 증가가 맞물려 정유사들이 정제마진을 향유하며 수익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멕시코만 정유시설 가동이 정상되는 시점에서 정제마진은 다시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미국 연휴로 인한 운송수요 증가와 부스터샷(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 실시 등으로 수요 하락세가 급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허리케인에 따른 미국 정제설비 가동 중단 속에서 중국 역시 쿼터 감소 등을 통한 규제 강화로 공급이 감소하면서 정유 업종 전반적인 수급 여건이 개선됐다"고 판단했다.

이어 "코로나19로부터 회복되는 과정에서 석유 수요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있으며 축적된 과잉이 해소됐다"면서 "오히려 공급 측면의 제약 요건들이 발생한 점을 감안하면 정제마진은 향후 수요 회복을 반영해 반등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wisd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