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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 선발

기사입력 : 2021년09월09일 11:41

최종수정 : 2021년09월09일 11:41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을 한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021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한달동안 각급 기관 및 학교로부터 총 17건의 우수사례를 접수해 1차 사전심사와 2차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우수 3명, 장려 1명 등 총 4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이번 선발에서 상학초등학교 손갑식 교감과 부산솔빛학교 김희련 교사, 동현중학교 민예심 행정실장 등 3명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개화초등학교 배종업 행정실장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dh4000@newspim.com

이 가운데 손갑식 교감은 학교 인근 신축아파트 입주예정자(2021년 5월)들을 위해 자녀의 취학통지서를 받은 학교에 입학하지 않고 입주예정지 상학초등학교로 3월부터 입학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펄쳤는가 하면 입학생 형제자매에 한해 전입도 허가하도록 학사행정을 운영했다.

전입 학생 및 학부모의 편의를 위해 '전입생을 위한 학교생활 안내' 게시판을 별도로 구축해 학교 연혁 및 현황 등 21개의 자료를 탑재함으로써 신축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희련 교사는 지난 2020년 현장실습을 나간 학생들의 체불된 임금을 받기 위해 관련기관인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에 진정서 제출 및 진술을 하는 등 학생들의 체불임금을 모두 받아내 장애근로자 인식개선 및 권익 보호에 앞장섰다.

민예심 행정실장은 만덕중학교 재직 당시 20여년간 무단점유된 학교부지를 발굴해 교내 통학로를 확보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교외 통학로 및 주민 보행로를 개선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배종업 행정실장은 시교육청 교육재정과 재직 당시 무단점유 부지 발굴, 구외부지 공개를 통한 매각 및 대부 추진, 장기간 미등기 공유재산에 대한 권리보전 조치 등 공유재산의 실태조사 방법을 개선했다.

시교육청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수상자 희망사항과 인사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부여, 교육훈련 우선 선발 및 가점 부여, 희망 전보, 전보가산점' 등 인사상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해 공유, 확산할 계획이며 적극행정 조직문화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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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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