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종합] 4대 가상자산거래소, 은행 실명계좌 발급 완료…FIU 신고 '순항'

기사입력 : 2021년09월08일 17:06

최종수정 : 2021년09월08일 17:36

농협銀, 빗썸-코인원과 실명계좌 계약‧확인서 발급
신한銀, 코빗에 계좌 확인서 발급…연장 계약은 추후
업비트 포함 4대 거래소 모두 FIU 신고 가능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코인원, 코빗과 은행 실명계좌 발급을 완료했다. 이로써 업비트까지 포함한 4대 거래소 모두 기존 거래 은행과 영업을 이어가게 됐다.

8일 농협은행은 빗썸, 코인원의 위험평가 심사를 마치고 실명계좌 계약 체결과 확인서 발급을 마쳤다. 농협은행은 이날 오후 실명계좌 확인서를 양측에 제공했다. 계약기간은 기존과 같은 6개월이다.

그간 농협은행과 거래소 간 이견차를 빚어온 트래블룰(Travel Rule)에 관해서는 코인 입출금 중단을 하지 않고, 가상자산 거래소 신고 수리가 되면 유예기간을 둔 후 적용하는 '조건부'로 협의했다.

빗썸 관계자는 "자금세탁위험을 막을 수 있는 솔루션을 찾았다"며 "따라서 신고 수리 후 고객신원확인(KYC) 및 지갑주소 확인 절차를 거친 빗썸 고객은 원화마켓을 비롯한 기존 서비스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각 사)

신한은행도 이날 오후 코빗에게 실명계좌 확인서 발급을 완료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오는 24일까지 계약을 미룬 만큼, 확인서와 별개로 추후 연장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확인서를 발급했다는 건 향후에도 거래를 유지하겠다는 뜻인 만큼, 무난하게 연장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4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중 가장 먼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서를 제출한 업비트의 뒤를 이어 나머지 3개 거래소도 신고서 제출을 무사히 마치게 될 전망이다.

빗썸·코인원·코빗은 은행 실명계좌 확인서가 발급된 만큼 최대한 빨리 FIU에 신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미 모든 준비는 끝났고 빠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 초에 신고서를 최종 제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제 4대 거래소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사업자 승인 여부가 관건이다. 거래소의 사업자 신고 후 2~3개월 후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따라서 4대 거래소에 대한 최종 승인은 10월말부터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4대 거래소 외에 고팍스, 한빗코, 지닥, 후오비코리아 등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확보한 17개 중소 가상자산 거래소는 현재까지 은행 실명계좌를 받지 못한 상태다. 만약 오는 24일까지 실명계좌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25일부터는 원화거래가 중단된다. ISMS 인증을 받지 못한 42개 거래소는 줄폐업이 예고된 상황이다. 

 

j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