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권익위, 8월 경기도 지하철 노선 연장 민원 384.6% 급증

기사입력 : 2021년09월08일 10:04

최종수정 : 2021년09월08일 10:04

8월 민원빅데이터…공공기관 등 12.6% 증가
폐기물 처리시설 입지 선정 등 환경 민원 발생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수도권지역에서의 지하철 건설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가 높다. 이렇다보니 지난달 경기도 지하철 노선 연장 사업에 대한 지적 민원도 동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는 8일 지난 한 달 동안 국민신문고 및 지자체 민원창구 등을 통해 접수된 민원을 분석한 동향을 공개했다. 권익위는 민원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분석하기 위해 범정부 민원분석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민원 발생량은 총 122만4858건으로 지난달 141만5062건 대비 13.4% 줄었으며 지난해 동월 131만3689건 대비 6.8%가 감소했다.

8월 민원발생량 [자료=국민권익위원회] 2021.09.08 dragon@newspim.com

전월 대비 민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전북지역으로 '자동차 운행 관련 생활불편 신고'와 '특수교사 증원 요청' 민원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7.3% 증가했으며 전북 지역 중 가장 많은 민원이 발생한 곳은 전주시로 8738건이 접수됐다.  

기관 유형별로는 전월과 비교해 중앙행정기관 29.6%, 지방자치단체 2.4%, 교육청 60.5% 줄어든 반면, 공공기관은 12.6% 늘어났다.  

중앙행정기관 중에서는 국방부가 '창릉신도시 폐기물처리 입지 선정 관련 군시설 주변 고도제한 완화 협의 요청5276건' 등 총 1만1282건의 민원으로 전월 대비 60.7% 증가했다.

지자체 중에서는 지하철 노선 연장 사업 관련 의견 제시 3만85건 등 총 3만7055건이 발생한 경기도 김포시가 전월 대비 384.6%로 가장 많이 큰 폭으로 증가한 모습이다. 교육청 중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이 초·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선정 철회 요청 601건 등과 관련해 총 1941건의 민원으로 전월 대비 40.4% 증가세를 보였다.

공공기관 중에서는 한국철도공사의 민원이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철도 및 화물기차 소음 관련 불편사항 422건 등 총 1227건이 발생해 전월 대비 민원이 61.4% 늘어난 탓이다.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관계기관은 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 동안 국민 불편이 없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drag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