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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기 둔화 우려 속 혼조…나스닥만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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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에 방점이 찍히며 투자자들은 주식을 매도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09포인트(0.76%) 하락한 3만5100.00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40포인트(0.34%) 내린 4520.03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0.81포인트(0.07%) 올라 4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로나19 확산세는 경기 확장 둔화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미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의 고용이 7개월간 최소치로 줄었다고 밝혔다.

코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의 브래드 맥밀런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델타 변이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시장은 성장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이것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어떨지 재평가 중"이라고 지적했다.

아카데미 시큐리티스의 피터 치어는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여기서는 신중해질 필요가 있다"면서 "성장이 둔화하고 집에서 일을 더 하게 되면 일부 기업은 이익을 보게 된다"고 진단했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코타 웰스의 로버트 패블릭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로이터통신에 "사람들은 시장에 대해 여전히 낙관하지만, 시장이 최고치에 있고 밸류에이션이 비싸며 경제가 둔화하는 조짐을 보이는 현시점에서 일부는 이런 요소들을 자금을 빼내야 할 힌트로 해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잉의 주가는 아일랜드의 라이언에어가 보잉737 맥스 10 매입 논의를 종료했다는 소식으로 1.78% 하락했다.

S&P500지수에 합류하게 된 틴더의 모기업 매치 그룹의 주가는 7.54% 급등했다.

빅테크 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아마존은 0.90% 상승했고 애플과 페이스북도 1.55%, 1.57% 올랐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도 0.38% 상승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는 0.32% 내렸다.

테슬라의 주가는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3000달러 전망을 내놨다는 소식에 2.64% 상승했다.

모간스탠리의 목표가 상향 조정으로 모더나의 주가는 4.73% 뛰었다. 이날 모간스탠리는 모더나의 목표가를 190달러에서 337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모간스탠리는 9월과 10월 미국 주식시장이 쉽지 않은 길을 걸을 것으로 보고 연말 S&P500지수 예상치를 4000으로 유지했다. 이는 지난 주말 종가 대비 12%의 하락을 의미한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9.08% 상승한 17.90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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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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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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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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