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전자공고가 전국 최초로 특성화고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자동차기술인력 육성분야 자율주행 자동차 정비교육과정을 개발했다.
3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전자공고는 전국 최초로 4차 산업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분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으로 지역산업사회에 필요한 산업 현장 기술 인력 육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광주전자공고는 주행 성능의 안전성과 정밀성을 갖춘 실험실습 기자재를 제작하는 기업이 없어 자율주행 자동차 정비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자동차 정비교육과정 [사진=광주시교육청] 2021.08.31 kh10890@newspim.com |
광주전자공고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구조를 이해하고, 고장진단과 안정적인 정비실습 교육과정을 실제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자율주행기반의 최신 자동차가 적용된 첨단 기자재를 직접 제작·구입해 실험실습 시뮬레이션 실습장을 완성했다.
광주 중·고등학교 학생 등에게 지역사회 자율주행 자동차 교육과정 및 실험실습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전자공고 자동차과 이동승 부장교사는 "전국 최초로 4차 자율주행 자동차 정비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설계하는 과정 중 자율주행 기반의 안전한 교육조건을 만족할 수 있는 실험실습 시뮬레이션 기자재와 실습장 구축이 가장 어려웠다"며 "1년 가까이 실험실습 장비와 실습장을 제작·구축하며 미처 생각지 못한 다양한 문제점이 수없이 발생했고, 시행착오를 거쳐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연구·검토·협업·토론하며 최종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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