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인터뷰] ②송영길 "외교 성과 목마른 美 바이든...우리가 북미정상회담 유도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7일 뉴스핌과 인터뷰서 내달 방미 계획 첫 설명
"정권말 남북정상회담보다 북미관계부터 풀려야"
"美,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제재 풀어야 대화 시작"

[서울=뉴스핌] 대담 이준혁 부국장, 정리 조재완·김지현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달 예정된 방미 일정과 관련, "북미관계의 돌파구를 찾겠다. 최근의 아프간 사태가 북미관계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지난 27일 모든 공식일정을 마친 오후 늦은 시간 국회 당 대표실에서 뉴스핌과 단독인터뷰를 갖고 "현재 미국 바이든 정부는 아프간 사태로 인해 곤경에 빠진 상태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바이든 대통령이) 내년 11월 중간선거 전 외교적 성과를 내야 하는데, 북핵 문제가 그 중 하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북미정상회담을) 적극적으로 유도해보려고 한다"고 힘줘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8.27 kilroy023@newspim.com

'내년 초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북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은 (남북정상)회담이 중요한 게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북미관계가 휠씬 더 중요하다"고 잘라 말했다. 이는 지난 5일 당 내에서 제기된 한미연합훈련 연기 주장을 두고 "남북 간의 정상회담보다 더 선행해야 될 것이 한미 간의 전략적 합의"라고 강조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송 대표는 "북미관계가 안 풀리면 아무 것도 진행이 안 된다"고 못 박았다. 짧으면서도 단호한 어조였다. 그는 일례로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을 들었다.

송 대표는 "우리의 계산이 틀렸던 게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할 것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인 전망을 했는데 회담이 실패하니까 아무것도 진전이 안 됐다"며 "북한도 회담이 잘 안 된 것을 두고 '우리(문재인 정부)가 왜 중간자 역할을 못했느냐'며 서운해했다"고 가감없이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그러면서 '남북관계 돌파구'를 위해 미국과 북한의 관계 진전이 선행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동안 남북대화가 중단된 이유가 미국의 동의 없이 한 발도 나가지 못하고 있는 경제 교류 때문인 만큼 먼저 미국과의 긴밀한 논의를 통해 대북 협상을 보다 유연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북미관계 진전을 위한 협상 카드로 경제 분야를 꼽았다. 송 대표는 "경제 제재가 문제다. 개성공단이나 금강산관광 등 경제적 분야를 풀어야 (북미 간) 대화가 시작되지 않겠는가"라고 피력했다.

그는 또 "이 문제 뿐만 아니라 의회 지도자 간 교류 확대 등 (지난 5월)한미정상회담 후속조치에 관해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 대표는 지난 4일 미국 애스펀 안보포럼에 참석, "개성공단 재개를 통해 남북미 간 신뢰를 재구축해야 한다"면서 맥도널드를 개성공단 지점에 여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송 대표는 "개성공단은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자 남북미 간 신뢰를 다시 쌓아나갈 수 있는 대들보와 같다"며 "만일 맥도날드가 개성공단에 지점을 연다면 한미연합훈련이 방어적 차원의 군사훈련이라는 것을 북한도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최고의 방법은 북한을 제2의 베트남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베트남이 미국과 수교한 이후 동남아에서 중국의 확장 전략을 견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고, 이는 미국이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라고 설명했다.

mine1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