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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국회] 오늘 본회의...與,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 여부 '주목'

기사입력 : 2021년08월30일 06:10

최종수정 : 2021년08월30일 06:10

野, 언론중재법 필리버스터 예고
운영위, 30일 송두환 인권위원장 인사청문회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을 상정한다.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 의지를 밝힌 이 법안은 당초 지난 25일 예고된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었으나, 악화된 여론과 박병석 국회의장의 합의처리 지시에 상정이 연기됐다.

민주당은 당 내 반대 의원들을 설득한 후 처리할 방침이다. '언론재갈법'이라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통해 최대한 법안 처리를 지연시킬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국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이밖에 국회도서관은 내달 1일부터 발언자, 키워드를 통한 회의록 검색 및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회회의록 빅데이터'를 시작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회 본회의장 kilroy023@newspim.com

다음은 8월 30일 ~ 9월 3일 국회 주간 일정이다.

▲국회사무처
-해외의회 포커스 제54호 발간(3일)

▲국회도서관
-'최신외국입법정보' 제171호 호명 : 일본 디지털청 신설과 디지털사회형성기본법(31일)
-'국회회의록 빅데이터' 서비스 시작 : 발언자, 키워드를 통한 회의록 검색 및 시각화 서비스 제공(1일)

▲예산정책처
-'2021 대한민국 지방재정' 발간, 우리나라 지방재정의 통합재정 규모 등 현황 및 지방재정 통합자립도 등 주요 재정지표를 정리한 국회예산정책처의 대표적인 지방재정 해설서(주중)
-'NABO 추계&세제 이슈' 제16호 발간, 비용추계‧세제분석 관련하여 국내외 동향 및 현안 등의 통합적‧체계적 분석 정보 제공 등을 통해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주중)

▲입법조사처
-제8회 NARS 시선과 논단, 주제 : 소득과 부의 양극화, 바람직한 대응방안은?(31일)

▲위원회
-운영위 전체회의 : 법안 의결,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후보자(송두환) 인사청문회(30일)
-정무위 전체회의 : 결산소위 산회 후 결산 의결 및 법안 상정(30일)
-정무위 예결산소위 : 2020회계연도 결산 심사, 2020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30일)
-국방위 예결산소위 : 2020회계연도 결산 심사(31일)
-행안위 법안심사1소위 : 마을공동체 및 지역사회혁신 활성화에 관한 입법공청회, 대한민국 나라꽃 법제화에 대한 입법공청회(30일)
-산자위 전체회의 : 2020회계연도 결산 심사, 2020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30일)
-국토위 전체회의 : 결산심사, 법안 상정(1일)
-국토위 예결산소위 : 결산심사(30일)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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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논란'에도 '어대한' 기류…국힘 지지층 63.4% 한동훈 지지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여론조사 결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8.2%로 1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지으면 63.4%까지 오르는 등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한 전 위원장은 38.2%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4%포인트(p) 오른 수치다. 원희룡 전 장관은 10.1%→11.7%로 2위에 올랐다. 뒤이어 나경원 의원(11.0%→8.9%), 윤상현 의원(6.7%→7.2%) 순이다. 없음은 24.9%→28.7%, 잘모름은 3.3%→5.5%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이 만18세~29세(34.7%), 30대(28.3%), 40대(37.6%), 50대(32.7%), 60대(47.7%), 70대 이상(48.8%) 등 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34.9%), 경기/인천(40.3%), 대전/충청/세종(38.9%), 강원/제주(39.7%), 부산/울산/경남(39.9%), 대구/경북(45.8%), 광주/전남/전북(26.0%) 등 모든 지역에서 한 전 위원장이 우세하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범위를 좁히면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63.4%까지 올랐다. 뒤이어 원 전 장관 15.5%, 나 의원 10.7%, 윤 의원 2.2%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한 전 위원장에게 보낸 사과 문자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문자를 '읽씹(읽고 씹음)'했다는 논란이 일자 원 전 장관과 나 의원 등이 일제히 이 문제를 계기로 총공세에 나섰다"며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소폭 하락했으나 전체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소폭 상승해 '어대한'지형이 계속 이어져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4-07-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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