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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 일진하이솔루스·IBKS스팩16호 증시 신규 입성

기사입력 : 2021년08월30일 07:00

최종수정 : 2021년08월30일 07:00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이번주(8월 30일~9월 3일) 국내 증시에는 일진하이솔루스와 IBKS스팩16호가 상장된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오는 9월 1일 코스피에, IBKS스팩16호는 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이사가 19일 온라인 IPO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IFG파트너스] 2021.08.19 lovus23@newspim.com

하반기 대어급 IPO 가운데 하나인 일진하이솔루스는 높은 시장 관심을 모았다. 지난 24~25일 이틀간의 공모청약에서 65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36조6830억원이 증거금이 몰렸다. 경쟁률 기준으로는 앞서 상장한 HK이노엔(389대1), SD바이오센서(274대1), 카카오뱅크(183대1) 보다도 높다.

앞서 일진하이솔루스는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3만43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2455억원이다. 총 공모주식수 1089만3990주이며 이중 대주주 지분인 일진다이아 59.6%과 도레이첨단소재 10.4% 지분은 1년간 보호 예수된다. 공모자금은 수소사업부 공장 증설을 위한 설비투자와 연구·개발에 쓰일 예정이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연료탱크, 매연 저감장치 등 수소 모빌리티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현대차의 수소전기 전용차 모델인 넥쏘에 수소연료탱크를 공급하고 있으며 유럽 최대 환경특장차 제조사인 독일 파운그룹과 수소연료저장 시스템 공급 계약을 맺었다. 자동차 외에도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그룹과 함께 수소전기추진선박을 개발하고 있다.

일진하이솔루스의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1135억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151억, 당기순이익은 65% 늘어난 156억원으로 집계됐다.

내달 3일엔 IBKS스팩16호가 코스닥에 상장한다. 올해 14번째 스팩 신규 상장이다. 스팩은 비상장기업의 인수목적의 페이퍼컴퍼니로 3년내 기업과 합병하지 않으면 상장폐지된다. 공모가는 단일가인 2000원으로 책정된다.

IBKS스팩16호는 최근 스팩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한 가운데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24~25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한 결과, 388.38대 1의 세자릿 수 경쟁률을 기록했고 증거금으로 6214억원이 몰렸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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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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