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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교육원, 원어민영어보조교사 84명 학교 배치 완료

기사입력 : 2021년08월26일 13:24

최종수정 : 2021년08월26일 13:24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도 국제교육원은 2021년 하반기 EPIK(English Program in Korea) 원어민영어보조교사 명의 학교배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은 지난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충북 중원대학교에서 2주 동안 자가격리와 사전교육을 이수했으며 사전교육이 끝난 26일 수료식을 진행한 후 바로 일선 학교에 배치했다.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사전교육 [사진=전라남도 국제교육원] 2021.08.26 ojg2340@newspim.com

지난 1995년 시작된 EPIK사업은 영어 공교육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원대에서 진행한 이번 사전연수에는 전국에 배치될 7개국(미국, 영국, 캐나다, 남아공, 뉴질랜드, 아일랜드, 호주) 영어권 원어민교사 526명이 참여했다.

그 중 전남 지역에는 초등학교 40교, 중학교 34교, 고등학교 10교에 모두 84명의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이 배치돼, 전남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이번 학교 배치는 교육원의 운영 계획에 의거 지난 23일 TaLK(Teach and Learn in Korea) 원어민 장학생 21명 및 24일 CPIK(Chinese Program in Korea) 원어민중국어보조교사 29명의 배치와 동일하게, 배치학교 인근에서 협력교사들이 원어민보조교사들을 바로 인수인계 받았다.

또한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외국인등록증 발급 신청을 할 수 있도록 광주, 목포, 여수, 광양 지역 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의 적극적인 협업 기반을 조성해 배치 차량을 4개 노선으로 나눠 신속하게 배치했다.

교육원 관계자는 "학생들의 실용 영어 회화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향후 TaLK 원어민 장학생과 연계하여 권역별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연수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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