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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경표 '호텔 오노마'...신세계 호텔사업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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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자체 호텔 브랜드 '오노마' 27일 대전 오픈
호텔 적자 행진 끊어낼까...정 사장 경영 능력 '주목'
호텔 공격 투자 정용진과 협력 행보에 관심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호텔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와 외국인 방문객 유입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호텔사업 자체는 그야말로 위기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호텔 오노마' 오픈을 통해 신세계 호텔 부문 힘싣기에 나선다.

정 사장이 신세계 호텔사업에서 이어진 수년 간의 적자행진을 끊고 과거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도 업계의 관심사다. 럭셔리·프리미엄 전략으로 신세계백화점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정 사장이 승부수를 띄워나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호텔 오노마 객실 조감도 [사진=신세계] 2021.08.25 shj1004@newspim.com

정유경 표 '오노마' 27일 오픈... 정 사장 색깔 담긴 첫 호텔 브랜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정유경 총괄사장이 이끄는 신세계그룹 백화점 부문은 자체 호텔 브랜드 '오노마'를 27일 대전에서 오픈한다. 이미 신세계센트럴시티를 통해 서울 반포 JW메리어트를 소유하고 있는 정 사장이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는 첫 번째 호텔 브랜드가 될 예정이다.

호텔 오노마는 글로벌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제휴했다.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타워의 5∼7층, 26∼37층 등 총 15개 층을 이용하며 171개 객실을 갖췄다. 오픈 소식이 알려지자 이달 초부터 메리어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시작했고 오픈 이후 한 달 동안 주말 예약은 이미 꽉 찼다. 호텔 오노마가 들어서는 대전신세계 아트&사이언스 역시 지역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문을 열 예정인 가운데 협업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 [사진=신세계] 2021.08.25 shj1004@newspim.com

정 사장이 그간 호텔사업에 손대지 않았던 건 아니다. 정 사장은 1996년 조선호텔에 입사해 2009년 신세계 부사장을 맡기 전까지 그룹의 호텔 사업을 지휘했다. 하지만 신세계가 남매 분리 경영 체제를 강화하면서 조선호텔이 정용진 부회장이 이끄는 이마트 부문으로 편입됐고, 정 사장이 이끄는 신세계 백화점 부문은 서울 반포에 있는 JW메리어트만 소유하고 있었다.

JW메리어트는 미국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최상급 브랜드로 위탁 운영되는 특1급 호텔로서 지하5층, 지상34층 규모에 379개 객실, 7개의 식음 영업장과 7개의 연회장 및 휘트니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5성급 럭셔리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 지점의 경우 2000년 7월 26일 완공됐으며 최고급 럭셔리 호텔로 재오픈하며 서울시내 대표 호텔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다만 신세계는 서울 반포의 JW메리어트호텔서울을 신세계센트럴시티를 통해 소유하고 있는데, 이 곳은 메리어트그룹이 줄곧 관리 및 운영해왔다.

문제는 신세계그룹 호텔 사업 부문이 줄곧 부진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신세계 센트럴시티의 호텔부문은 지난해 매출 480억원, 영업손실 119억원을 기록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역시 매출 1940억원, 영업손실 706억원을 냈다. 이에 최대주주인 이마트로부터 자금 수혈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만 현금 1800억원과 900억원 규모의 부동산 현물 출자 등 총 2700억원이 투입됐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08.25 shj1004@newspim.com

◆ '적자' 호텔 사업, 정 사장 '경영 시험대'..뷰티 백화점 부문 성공 잇나

일각에선 이를 두고 호텔 사업이 정 사장의 경영 능력을 입증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정 사장은 그간 뛰어난 능력으로 백화점과 뷰티부문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토대로 호텔 사업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는 2012년 비디비치를 인수를 시작으로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2014년 니치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 2015년 산타마리아노벨라, 2017년 딥티크 등의 럭셔리 수입 화장품의 판권을 가져왔다. ​지난해에는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으로 스위스 귀부인 화장품으로 불리는 '스위스퍼펙션'을 인수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명품 패션하우스 폴 뽀아레를 인수해 뷰티브랜드 '뽀아레'로 재탄생 시켰고, 패션 브랜드 톰보이 등도 인수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난해 코스메틱 부문 매출은 3293억원에 이어 올 2분기도 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44.6% 늘면서 실적 효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신세계] 2021.08.26 shj1004@newspim.com

업계에선 정 사장이 이번 호텔을 시작으로 백화점과 면세점, 화장품에 이어 호텔까지 사업다각화를 펼쳐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오노마 호텔이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향후 서울이나 타지역에도 백화점과 연계한 호텔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일각에선 남매의 호텔 사업 경쟁 구도를 펼칠 거란 관측도 나온다. 조선팰리스 신세계그룹 승계가 끝나지 않은 데다 정용진 부회장과 처음으로 같은 사업을 두고 맞붙게 됐기 때문이다. 신세계그룹의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두 부문은 모두 각자 호텔 사업을 영위 중이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이마트 연결 자회사인 '조선호텔앤리조트'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은 백화점 부문 연결 자회사인 '신세계센트럴시티'를 담당하고 있다.

그간 이들은 신세계 분리 경영을 통해 각자의 영역에서 업무를 분담해왔다. 정 부회장의 경우 미래 먹거리로 호텔 사업을 점찍은 만큼 공격적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다섯 개의 호텔을 오픈한 데 이어 특급호텔 웨스틴 조선과 비즈니스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등 총 9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경쟁 구도 보다는 남매 간의 협력 행보에 무게가 더욱 실리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호텔 사업 부문을 두고 경쟁으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신세계 부문의 시너지와 협업 효과 창출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재차 확산으로 해외 여행 재개 기대감은 꺾이며 호텔산업 전망자체도 어둡다"라며 "무엇보다 지역 최대 호텔로 화려하게 등장한 호텔 오노마가 신세계 호텔 사업부문에서 효자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라고 설명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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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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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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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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