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 중 6명은 KBS 출신·10명은 남성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제36차 전체회의를 열고, KBS 이사 11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11명의 이사는 지난 4일 KBS 이사 면접대상자로 선정한 후보자 40명 중 상임위원들의 무기명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전체회의를 주재하는 한상혁 방통위원장의 모습 [사진=방통위] 2021.01.13 nanana@newspim.com |
신임 KBS 이사는 ▲권순범 전 KBS 정책기획본부장 ▲김종민 전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김찬태 전 KBS PD ▲남영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부위원장 ▲류일형 KBS 이사 ▲윤석년 방송통신위원회 규제심사위원장 ▲이상요 전 KBS PD ▲이석래 전 KBS미디어텍 대표이사 ▲이은수 전 KBS협력제작국 PD ▲정재권 전 한겨레21 편집장 ▲조숙현 법무법인 원 변호사로 조숙현 변호사 외 10명 모두 남성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KBS 이사로 추천된 11명은 방송법 제46조의 규정에 따라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치게 되며,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호선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KBS 방문진 이사 선임절차가 마무리 됨에 따라 면접심사시 상임위원들이 국민을 대신해 질의하고, 임명된 이사가 답변한 주요 내용을 정리해 방통위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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