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9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주시는 이날 오전 6명을 포함 전날 24명, 23일 26명, 22일 21명 등 등 최근 3일간 확진자가 일일 20명을 초과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109명이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25일 김승수 전주시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2021.08.25 obliviate12@newspim.com |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4단계 격상은 시민들을 지켜내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다"면서 "지금 당장 확장세를 막지 못하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확산가능성 역학적 연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거리두기를 조정했다"며 "지난해 추석에도 고향에 가지 못한 사람이 대다수인데 올 추석에도 그런 상황이 되지 않도록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거리두기 4단계 적용으로 오후 6시 이후 4인 모임을 제안하고 지역 카페의 경우 오후 9시 이후 배달·포장만 가능하다. 식당·카페는 코로나예방접종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4명까지 가능하다.
전주시는 4단계 기간 중에라도 3일 연속 13명 이하로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추가 확산가능성 및 연관성 등을 고려해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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