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 시·구의원 20명이 2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자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지지를 선언했다.
남진근, 박혜련 시의원 등 20명은 이날 "정세균 후보야말로 코로나 이후 불평등 해소와 미래 먹거리 창출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완수할 적임자"라며 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23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시·구의원들이 정세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사진=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2021.08.23 rai@newspim.com |
시·구의원들은 정 후보가 대한민국의 혁신과 대전의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세균 후보는 지역균형발전과 '서울공화국' 극복에 가장 적극적인 후보이기도 하다. 제1공약으로 대전·충청 중심의 '신수도권 육성 전략'을 내세웠다"며 "'서울공화국' 극복 없이는 대한민국의 앞날을 설계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다. 공감과 지지를 보낼 수밖에 없는 정확한 현실 인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충청·세종을 중심으로 신수도권을 조성하고 대전을 '청의 도시'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경부축에 강원-호남 '강호축'을 더한 X자형 발전전략은 대전·충청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전의 힘이 곧 미래 한국의 힘이라고 정세균 후보는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과학도시이자 교육도시인 대전은 정 후보가 그리는 혁신 한국의 제1 성장엔진"이라며 "정세균 후보가 구상하는 미래 대한민국 속 대전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서도 깊이 공감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혁신수도로 발돋움할 준비가 끝난 대전에 필요한 것은 준비된 대통령, 혁신하는 대통령"이라며 "그 적임자인 정세균 후보와 함께 코로나 이후 대도약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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