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카불 상공에 전투기 띄우며 공항 통제..현재까지 7천명 대피"

기사입력 : 2021년08월20일 04:58

최종수정 : 2021년08월28일 01:37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국방부는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의 카불 공항에서 지난 14일 이후 7천명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 존 커비 대변인과 미 합참 윌리엄 테일러 육군 소장은 19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을 통해 미군이 현재 카불 공항을 통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인을 모두 대피시킬 때까지 미군이 카불 공항을 지속적으로 통제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테일러 소장은 카불 공항에서의 대피 작전을 원할히 수행하기 위해 현재 5천2000여명의 미군이 배치돼 있으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F-18 전투기 등이 카불 상공을 선회 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 국무부는 대피 작업을 원할하기 지원하기 위해 영사 인력을 카불 공항 등으로 증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카불 공항에는 미국인과 아프간 협력인원 6천여명이 아프간 탈출을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공개된 ABC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달말 까지 철수 시한을 강조하면서도  "만약 미국 시민이 아프간에 남아있다면 우리는 그들을 모두 구출하기 위해 머무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언론 브리핑하는 미 합참 윌리엄 테일러 소장. [사진=미 국방부 캡쳐]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