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9세 10부제 사전예약 진행중
오후 8시부터 끝자리 '6' 예약 시작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18~49세 국민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예약률이 60%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8월 16일 0시 기준으로 10부제 사전 예약 기간이 종료된 920만여명 중 554만여 명이 사전 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예약률은 60.2%다.
이어 "18~49세 연령층 전체 2248만명 중 그동안 이미 잔여백신, 얀센 백신, 사회필수요원 등으로 접종을 받은 분들이 약 665만명 정도"라며 "이는 이 연령층 전체의 약 30%"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사진=뉴스핌DB] |
18~49세 10부제 사전예약은 지난 9일 시작했다. 주민등록상 생일 끝자리와 같은 날짜에 예약 가능하다. 주민등록상 생일 끝자리가 '9, 0, 1, 2, 3, 4'인 사람이 진행을 완료했다.
전날 오후 8시부터 생일 끝자리가 '5'인 대상자 175만7448명이 예약을 진행 중이다. 이날 0시까지 4시간 동안 85만706명(48.4%)이 예약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이날 오후 8시부터는 생일 끝자리가 '6'인 사람의 예약이 시작된다.
지난 12일부터 진행중인 60~74세 연령층 대상 2차 접종은 예약 인원 103만5780명 중 102만8211명이 접종 완료했다. 예약 대비 접종률은 99.3%다.
또 60~74세 연령층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추가 예약에는 미접종자 153만여명 중 35만여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예약률은 23.1%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