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창원농협 마트 관련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9명이 나왔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9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8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805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1144명, 퇴원 6886명, 사망 20명이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9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1.08.09 news2349@newspim.com |
지역감염 경로별로는 지역 내 확진자 접촉 17명, 조사 중 8명, 남창원농협 마트 관련 5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7명,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 1명, 수도권 관련 1명이다)
지역별로는 창원시 27명, 거제시 4명, 진주시 3명, 밀양시 3명, 김해시 1명, 거창군 1명이다.
창원 확진자는 27명(경남 8017~8040, 8051~8053번)이다.
10명(경남 8017, 8020, 8021, 8024~8026, 8030, 8036, 8039, 8040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5명은 동선 접촉자, 4명은 가족이고 1명은 지인이다.
6명(경남 8028, 8032, 8033, 8037, 8052, 8053번)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5명(경남 8018, 8019, 8022, 8023, 8027번)은 창원 소재 마트 관련 확진자로 2명은 이용자이고, 3명은 접촉자이다. 이로써 창원 소재 마트 관련 확진자는 46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1만9285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양성 46명, 음성 1만8046명, 1193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4명(경남 8034, 8035, 8038, 8051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1명(경남 8031번)은 수도권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명(경남 8029번)은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 확진자는 34명이다.
거제 확진자 4명(경남 8044~8047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진주 확진자는 3명(경남 8015, 8016, 8048번)이다. 2명(경남 8015, 8016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1명(경남 8048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밀양 확진자는 3명(경남 8041~8043번)이다. 1명(경남 8041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명(경남 8042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가족이며 1명(경남 8043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김해 확진자 1명(경남 8050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창 확진자 1명(경남 8049번)은 본인이 희망해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