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에 전국 최대의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이 들어선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민물고기 아쿠아리움(가칭)은 괴산읍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부지에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1층, 지상 2층(총면적 1883㎡) 규모로 건립된다.
괴산 민물고기 아쿠아리움 조감도. [사진 = 충북도] 2021.08.05 baek3413@newspim.com |
전시 동선을 따라 감상하는 기존 관람방식과 차별화를 위해 아쿠아리움에 카페 형식을 접목한다.
앞서 충북도와 내수면산업연구소는 아쿠아리움 건립과 관련, 건축설계와 전시물 제작․설치 공모를 통해 ㈜케이엔피건축사소와 ㈜경포아쿠아리움의 '자연 그대로'를 주제로 한 공동 제안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작은 수조 용량 456t과 건축 부지의 특성을 잘 활용해 합리적인 배치 계획을 수립했다.
강동양 연구소장은 "힐링과 독서가 가능한 만남의 공간으로 아쿠라리움을 조성해 지역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은 2022년 3월 착공해 같은해 연말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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