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송두환 법무법인 한결 대표변호사를 신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 내정했다.
송두환 내정자는 1949년생으로 충북 영동 출신이다.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고시(22회)에 합격해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민사지법 판사와 춘천지법 영월지원 판사를 거쳤다.
송 내정자는 1990년 변호사 개업 이후 인권 변호사 길을 걸었다. 대한변협 인권이사, 올바른 국가 인권기구 실현을 위한 민간 단체 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전국재해구호협회 이사,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차별조정위원회 조정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통일위원회 위원장과 회장을 역임했으며 검찰제도개혁위원회 위원, 정부혁신추진위원회 위원, 대북송금 특별검사 등도 맡았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지명으로 2007년부터 2103년까지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역임했다. 2013년 헌법재판소장 권한 대행을 맡기도 했다. 2013년부터 법무법인 한결 대표변호사로 근무하며 2017년 대검찰청 검찰개혁위원회 위원장도 맡았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내정자 [사진=청와대] 2021.08.05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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