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까지 자치구에 신청…10곳 선정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형어린이집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새롭게 지정받기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11일까지 자치구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하는 공공형어린이집은 민간어린이집 4곳과 가정어린이집 6곳이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1.06.21 kh10890@newspim.com |
광주시는 9월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되면 10월부터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 운영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기준은 평가인증 A등급 이상, 개방성, 운영안정성 등 다양한 기준으로 평가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해 한시적으로 정원 충족률을 5% 하향 조정(80⟶75%)할 예정이다.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곳은 보육교사의 경우 국공립 1호봉에 상응하는 급여를 지급받고, 반·아동수에 따른 운영비 및 환경개선비 등을 3년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열린어린이집 필수 운영, 3년마다 운영 실태를 평가받는 재선정 과정을 통해 꾸준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강은순 시 출산보육과장은 "국공립 확충과 더불어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을 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24시간 긴급아이돌봄센터 운영 등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개발·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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