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석열, 국민의힘 입당 후 첫 행보는 청년…"2030 정책 직접 설계 지지"

기사입력 : 2021년08월01일 16:11

최종수정 : 2021년08월01일 18:07

"기성 정치권·사회적 큰 반향 일으킬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일 국민의힘 입당 후 첫 공개행보로 청년들을 향해 "2030세대가 직접 설계하고 만든 정책이 제도화되면 기성 정치권이나 사회적으로 굉장히 큰 반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카페 하우스에서 청년 싱크탱크인 '상상23'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상상23은 윤 전 총장의 청년특보로 임명된 장예찬 시사평론가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싱크탱크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일 서울 여의도 북카페 하우스에서 열린 청년 정책 토론회 '상상23 오픈세미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8.01 pangbin@newspim.com

지난달 30일에 입당한 윤 전 총장의 첫 공개 행보다. 그는 지난달 31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금태섭 전 의원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윤 전 총장은 "2030 청년 맹장들이 기성세대들이 설계하고 해결해 주지 못한 청년세대를 위한 정책을 직접 연구하고 설계하겠다고 하는 이 시도에 격렬한 지지를 표한다"며 "여러분이 설계하고 만든 제도가 발표가 되면, 아마 조금 미완이고 검증이 덜 됐다고 하더라도 기성 정치권이나 사회적으로 굉장한 반향을 줄 것이기 때문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이어 "역시 청년세대의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어떤 대책을 세우냐는 것은 청년이 아닌 다른 사람이 이해하기 참 어렵다"며 "직접 사회에 발을 내딛으면서 겪었던 문제점들,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좋은 의견을 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픈 세미나에선 싱크탱크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원재 전 유엔 사무국 디지털 정책 보좌관의 기조발제에 이어 권미진 에그유니 대표와 오상록 하이퍼리즘 대표의 각각 스마트팜과 가상자산에 대한 정책제안이 이뤄졌다.

세미나엔 상상23 연구회원인 김일성 종합대 영문과 출신의 탈북청년 김금혁씨와 김지희 한국원자력연구원 노조 대외협력부장, 장충호 두산중공업 기술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상상23은 이날 오픈세미나를 시작으로 전국투어세미나를 열어 국내·외 싱크탱크를 비롯한 청년 조직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