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상황 따라 4단계 연장 검토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지난 30일 하루에만 86명의 확진자가 속출했다. 지난 1월 24일 IEM국제학교 집단감염으로 125명의 확진자가 속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대전시는 밤사이 22명(대전 4168~4189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동작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아이스머플러와 얼음물로 더위를 식히며 업무에 임하고 있다. 2021.07.26 mironj19@newspim.com |
미취학아동 등 4명은 서구 도안동 태권도장 관련 확진됐다. 태권도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3명으로 늘었다.
3명은 동료 간 감염이며 5명은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
10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대전에서는 최근 1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70명을 훌쩍 넘었다.
특히 지난 27일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했음에도 29일 85명, 30일 86명 등 이틀 연속 8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27일 75명, 28일 69명이 확진되는 등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다음 주에도 지금과 같은 비슷한 수치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내달 8일까지 적용 중인 거리두기 4단계를 연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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