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길가던 여학생 폭행·금품 빼앗으려던 10대 2명 검거

기사입력 : 2021년07월27일 16:14

최종수정 : 2021년07월27일 16:14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길가던 여학생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10대 남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A군 등 10대 남학생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1시 50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길목에서 귀가하던 10대 여학생의 입을 테이프로 막고 목을 조른 뒤 금품을 뺏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행인에게 범행을 들키자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근을 수색하던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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